로마인이야기모든길을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12.14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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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로마인이야기를읽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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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말은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는 말과 함께 일상생활에서 흔히 듣는 말입니다. 왜 이 말 들이 생겨났는지 유래가 어떻게 되었는지 어디서부터 나온 말인지 자세히 알아 본 적 없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이 기회에 로마라는 제국의 역사를 만든 로마인 이야기를 통하여 확실하게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라는 유래를 알 고 싶었습니다. 이 책은 크게 두 가지 눈으로 볼 수 있는 하드인프라와 눈으로 볼 수 없는 소프트인프라로 나누어 설명을 하였습니다. 물류와 관련지어 생각하니 하드인프라 중에 로마 가도가 가장 핵심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기원전 3세기는 우연히도 지구의 동쪽과 서쪽에서 대규모 토목사업이 시작된 시대에 동쪽에서는 만리장성이 서쪽에서는 로마 가도가 만들어 졌습니다. 로마인은 동시대의 중국인처럼 끝없이 이어지는 방벽을 쌓지 않고, 그보다 10배, 20배나 긴 도로를 뚫는 것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들은 가도를 국가의 동맥으로 생각을 하였고, 그래서 한 두 개의 가도를 뚫는 정도로는 충분치 않다고 생각하여 그물 같은 도로망을 연결하였습니다. 도로 자체는 로마인의 발명품이 아니지만 도로를 네트워크화하고 게다가 그 관리를 항상 잊지 않고 실행한 것은 완전히 로마인의 독창이라 할 수 있습니다. 로마 가도는 어떤 경로를 걸쳐 현실화되고 유지되었는지 보면 당시의 최고위 인물이 입안했고 원로원이 그 결정을 내렸습니다. 가도 건설을 위해 따로 돈을 걷는 것이 아니라 국고를 사용하여 건설비를 마련했고 군대를 통해 공사를 한 것입니다. 군인이 전쟁과 경계만 충실히 하는 것이 아니라 공사하는 것은 오늘날이나 로마시대나 비슷한 것 같습니다. 그렇게 완성된 도로는 오늘날로 치면 건설부 도로국이나 도로공사 같은 행정기관이 유지, 보수를 포함한 관리를 맡았습니다. 이러한 관리를 위한 경비를 국가나 해당 도로가 지나는 지방의 자치단체에서 부담하였고 도로의 사용료는 받지 않았습니다.
길은 사람이 발로 밟아 다지기만 해도 생긴다. 인간이 사는 곳이라면 길은 반드시 존재한다. 로마에도 초기에는 이러한 길의 개념을 갖고 있었습니다. 가도에 대한 사고방식이 완전히 바뀐 것은 기원전 312년에 `아피아 가도`가 착공된 뒤부터 인데 길은 이제 무언가를 나르는 길도 아니었고 어딘가로 가는 길이 아니었습니다. 가도의 명칭부터 사람의 이름으로 되어있는데 아피아 가도는 `아피우스의 길` 이라는 뜻입니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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