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도덕]도덕교육방법론
- 최초 등록일
- 2009.12.04
- 최종 저작일
- 20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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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도덕을 어떻게 가르쳐야 할 것인가.
도덕교육방법론에 관한 레포트 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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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교사의 꿈을 키우며 현재 교원대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나는 교생실습을 하고 있다. 내가 머지않아 있게 될 실제의 교육현장을 몸소 체험하고 있다. TEACHING PRACTICE에서의 핵심은 바로 교실에서의 교사와 학생의 만남인 수업이다. 수업 종이 울리고 학생과 대면하는 45분은 real이다. 생생한 현장인 것이다. 그렇기에 수업은 교사가 사전에 준비하는 것인 동시에 무한한 변수 속에서 교실 안에서 교육이라는 이름의 생방송을 촬영하는 것이기도 하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장성모 교수님께서도 『수업의 예술』 이라는 책을 編(편)하신 것이 아닐까? 이 책은 수업 보고의 형식으로 초등학교에서 이루어진 다양한 수업의 사례가 각각 선생님과 학생이 수업내용을 재료로 삼아 하나의 작품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춘수시인의 ‘꽃’이라는 시에서 말하듯 수업이라는 것을 나에게 있어 하나의 꽃이 되게 해준 또 다른 안내서는 아홉 개의 수업장면을 가감 없이 그대로 전달하고자 노력한 『수업을 왜하지?』다. 초 중 고등학교 12년을 다니면서 학교에서의 교육이 나에게 있어 가치를 잃었을 때 늘 하던 바로 그 질문이다. 바로 이 질문이 교사의 길을 준비 중인 내가 답해야할 아니 답해나가야 할 핵심적 질문인 동시에 교육의 또 다른 주체인 학생들이 개개인 이 질문에 대한 나름의 답을 가져야만 나의 교육의 지향점인 함께 배워나가는 敎學相長(교학상장)의 교육의 문이 비로소 열린다고 본다.
이제 머리와 가슴으로 『수업의 예술』이라는 책 속의 작품들을 감상해본다. 어린이 왈츠라는 제목의 수업이 시작된다. 이 수업은 한 학생이 교과서의 김정호가 한 말이 조금 이상하다며 질문하면서 펼쳐진다. 즉, 김정호의 전기를 보면 지도를 만들기 위해 산을 몇 번이나 오르내렸는데 교과서에서는 지도를 만들기 위해서는 산에 올라가는 것보다 책을 읽는 게 더 중요하다고 하는 데 그 점이 이해가 가지 않는 다는 물음이다. 교과서의 내용을 읽으면서 뭔가 궁금할 때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질문하는 학생, 자신이 일전에 다른 곳에서 배운 내용과 비교하며 비판적 성찰을 해나가는 학생 그런 학생을 이 수업에서 만났다. 이 질문을 토대로 아이들의 토의는 열띠게 진행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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