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빨래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1.30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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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뮤지컬 빨래분석과 느낀점을 쓴 레포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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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5월1일 금요일 두산아트센터 연강홀 오후7시. 뮤지컬 “빨래“ 오랜만에 보는 뮤지컬이라 들뜨고 설레는 마음으로 출발하였다. 우리가 보는 날이 임창정 주연의 vip 시사회를 하는 날이 였고 그 덕분에 정말 멋진 연예인들을 많이 볼 수 있어 공연 전부터 매우 흥미로웠고 들떠있었다
뮤지컬 빨래의 줄거리는 단순하다. ‘깨끗하고 잘 말라 기분 좋은 내일을 걸쳐요’ 라는 슬로건에 함축되어 있듯이 우리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이웃들이 빨래를 하며 자신의 힘든 속사정을 툴툴 털어버리고 밝은 내일을 희망하는 그런 내용이다.
하지만 그 단순함 안에는 이웃들의 눈물과 서러움 아픔 이 서려 있다. 내용은 크게 4개의 빨래 이야기로 구성되어있다. 첫 번째는 나영과 솔롱고의 빨래이야기이다. 나영은 우연히 빨래를 널러 옥상에 갔다가 이웃집 몽골총각 솔롱고를 만나고 서로의 순수한 모습에 한걸음씩 다가서게 되어 결국 사랑하게 된다. 두 번째. 희정 엄마와 구씨의 빨래 이야기이다. 희정 엄마는 나영이 옆집에 사는 여자로 동대문에서 속옷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이다. 애인 구씨와 매일 싸우지만 구씨의 속옷을 빨래하며 고민을 털어놓는다. 세 번째. 주인할머니의 빨래 이야기이다.나영이와 희정엄마가 살고 있는 집의 욕쟁이 주인할머니는 세탁기 살 돈이 아까워 찬물에 빨래하고 박스떼기를 주워 나르며 억척스럽게 살지만 빨랫줄에 널어놓은 장애인 딸의 하얀 천 기저귀를 보며 오늘도 한숨과 눈물을 씻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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