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9사 공동기획 HD다큐 한상 - 브라질의 노다지 한상 이영관편을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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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9사 공동기획 HD다큐 韓商 - 브라질의 노다지 한상 이영관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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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여러 다큐멘터리가 있었지만 그중에 내가 고른 다큐멘터리는 브라질의 한상 이영관씨에 대한 다큐멘터리였다. 이영관 노다지 전자 사장은 1976년 제주도에서 파라과이를 거쳐 브라질로 이민왔다. 초기에는 가족들과 함께 의류사업을 벌이다 독립하면서 전자회사를 차렸다. 처음엔 작은 규모의 회사로 시작한 사업이 지금은 직원 120명에 연매출 9백만 달러이며 브라질 시장의 30%를 점유하고 있고 소니, 필립스, 톰슨 등 메이저 회사에 부품을 공급하고 있는 큰 회사로 성장하였다.

이영관 사장은 한국적인 권위주위를 가지고 회사를 경영하면 절대로 직원의 신뢰를 얻을 수 없다고 말하며 직원 한명한명을 친구 대하듯이 대했다. 그리고 배움을 위한 투자에는 절대 돈을 아끼지 않았다. 직원들 중 상당수가 이영관 사장에게 대학 등록금을 지원받았다. 아주 큰 회사의 사장임에도 불구하고 A/S가 끝나면 직접 고객들을 만나는 친절함과 어느 직언보다도 먼저 출근해 회사를 시작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러기 쉽지 않을텐데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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