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십삼낭
- 최초 등록일
- 2009.11.19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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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손광헌의 북몽쇄언에 수록된 형십삼낭을 소개하고 해석한 짧은 리포트입니다.
북몽쇄언과 작가의 소개 및 원문과 해설(상세한 각주 포함)로 구성되어있습니다.
본문은 간체자로 되어있고 각주(21개)는 번체자로 이루어져 있으니 참고바랍니다.
목차
1. 작가소개
2. 북몽쇄언
3. 주요내용
4. 원문
5. 작품번역
본문내용
<작품소개>
☆작가☆ : 형십상낭(荆十三娘)은 북송(北宋)의 손광헌(孫光憲)이 쓴 <북몽쇄언(北夢瑣言)>에 수록된 이야기 이다. 손광헌은 자(字)가 맹문(孟文)이며 귀평(貴平:지금 사천성 仁壽縣 동북쪽) 사람이다. 북송에서 벼슬은 황주자사(黃州刺史)까지 올랐다.
☆북몽쇄언☆ : <북몽쇄언>의 원본은 총 30권이고 현재 20권만 남아 있다. 이 책에는 당(唐)· 오대(五代)의 사림(士林)들에 관한 숨겨진 이야기나 훗날까지 전해지던 정치적인 이야기들을 싣고 있다.
☆주요내용☆ : 형십삼낭은 정의감이 넘치고 봉건제도의 권위에 반항하는 의협심이 강한 여성이다. 그녀는 고병(高騈)에게 의지하여 권세를 부리는 제갈은(諸葛殷)이란 자로부터 이삼십구랑(李三十九郞)의 애기(愛妓)를 빼앗아 온다. 여성이지만 약자의 편에 설 줄 알고 악을 원수처럼 미워하는 품성을 지니고 있다.
<원문>
唐进士赵中行家于温州,以豪侠为事。至苏州,旅舍支山禅院僧房, 有一女商荆十三娘,为亡夫大祥斋。因慕赵,遂同载归扬州。赵以气义耗荆之财,殊不介意。其友人李正郎弟三十九有爱妓,妓之父母,夺与诸葛殷。李怅怅不已。时诸葛殷与吕用之幻惑太尉高骈,姿行威福。李慎祸,饮泣而已。偶话于荆娘,荆娘亦愤惋。谓李三十九郎曰:“此小事,我能为郎仇之。旦请过江,于润州北固山六月六日正午时待我。”李亦依之。至期,荆氏以囊盛妓,兼致妓之父母首,归于李。复与赵同入浙中,不知所止。(出《北梦琐言》)
<작품번역>
당 진사 조중행은 온주에 살았는데, 용감하고 옳은 일을 많이 하였다. 그가 소주에 도착하여 지산에 있는 선원승방에 머무르는데, 방 안에 형십삼낭이라는 여인이 있었다. 그녀는 남편을 잃고 제사를 지내기 위해 목욕제계를 준비하고 있었다.
그녀는 조중행을 존경하여 사모하게 되어 함께 배를 타고 양주로 가게 되었다.
참고 자료
중국 역대 문언 소설선 <구양근 저/ 시사중국어문화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