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위기와 대공황을 비교하여 국가정책이 주는 시사점
- 최초 등록일
- 2009.11.16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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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세계 경제위기와 대공황을 비교하여 국가정책이 주는 시사점 에 대한 리포트입니다.
목차
1.세계대공황의 개요
2.최근의 경제위기의 현황
3.과거세계대공황과 현재의 경제위기와의 유사성과 차이점
4.대공황기의 무역체제와 대응
5.최근의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각국의 대응
6.결론: 대공황기의 국가정책 방향이 주는 시사점
참고문헌
본문내용
3.과거세계대공황과 현재의 경제위기와의 유사성과 차이점
(1)유사성
첫 번째로 경기침체의 전 세계로의 확산되는 모습에서의 유사성이다. 1930년대 금본위 통화제도 하에서 각국 정부는 금 보유고를 유지하기 위해 금리를 올렸고 시중에 돈이 돌지 않자 신용경색, 산업생산 및 무역량 감소, 실업률 증가 등의 현상이 빚어지며 이러한 현상은 미국과 유럽을 거쳐 전 세계로 확산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경제위기 역시 마찬가지로 부동산과 금융 파생상품에서 손실이 커진 은행과 투자자가 현금을 보유하기 위해 주식과 채권을 대량 유통 시키고 있으며 그에 반에 투자는 줄어들어 극심한 신용경색에 이를 수 있다는 것이다. 과거보다 더욱 긴밀해진 국제 금융시장은 더욱 심한 타격을 받을 것이다.
두 번째로 각종 사회 지표에서의 유사성이다. 대공황 때의 각국 GDP 감소, 실업률 증가, 경제성장률 하락, 주가 하락과 같은 지표가 그대로 나타나고 있다. 특히 글로벌 교역의 침체양상을 보이는것 또한 대공황당시 61%나 전체 하락했던 세계무역의 양상을 따른다.
또한,대공황 직전 사회적 소득불균형이 심각했었던 점도 유사하다. 대공황 직전인 1928년은 미국에서 20세기중 가장 소득불균형이 심각했던 때였다. 캘리포니아 대학 임마누엘 사이즈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미국의 상위 5%의 수입은 미국인 전체 수입의 38%에 달했을 만큼 소득불균형이 심화되어 있었다.
마지막으로 수입축소와 디플레이션에서의 유사성을 살펴본다. 대공황시 뉴욕증시 대폭락 이후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자동차 생산대수는 1929년 8월 44만대에서 그해 12월 9만대로 떨어졌다. 미국의 수입액은 증시폭락 후 불과 4개월만에 20% 이상 감소했다. 소비가 움츠려들었기 때문이기도 하고 후버 대통령이 국내경제를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52%나 대폭 올렸기 때문이다. 독일도 경제난을 내세워 전쟁배상금을 탕감 받을 목적으로 디플레 정책을 채택했다. 영국 프랑스도 금본위제도를 유지하기 위해 긴축 기조로 나갔다. 그 결과 교역상대국끼리 서로 수입을 줄여 세계무역량이 급격히 줄어드는 상황이 벌어졌다.
참고 자료
-「무역정치경제론」최병선,1999
-「대공황전후 세계경제」 찰스 페인스틴 외,20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