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감상문] 오만과 편견
- 최초 등록일
- 2009.11.12
- 최종 저작일
- 20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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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오만과 편견 감상문입니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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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연애와 결혼, 신분과 조건의 차이, 위선과 허영심, 그리고 사회적 관계의 그물망 속에서 준수해야 할 규범과 관습의 의미. 《오만과 편견》은 이러한 인간 생활의 가장 근본적이고 원형적인 문제들에 대해서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이미 소설로도 유명했지만, 영화와 소설은 같은 주제를 가진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도 그것의 표현방식이 크게 달라서 흥미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오만한 그와 편견을 가진 그녀. 엘리자베스는 걷기를 좋아하고 자신의 의견을 굽힐 줄 모르며 치맛단에 흙이 묻어도 신경 쓰지 않는 여성이다. 신분 차이에도 불구하고 그런 엘리자베스를 사랑하게 된 다아시는 그녀에게 오만한 남자라는 인상을 주어 구애를 거부당한다. 그 후 엘리자베스는 경박한 콜린스와 싹싹하기는 하지만 성실하지 못한 위컴과의 교제를 통해 첫인상이 그리 중요하지 않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 외에 여러 가지 사건과 만남을 통해 다아시에 대한 자신의 편견을 시정하게 된다. 소설《오만과 편견》에는 사실 네 커플의 사랑이야기가 등장한다. 제인과 빙리, 그리고 엘리자베스와 다아시, 샬롯과 콜린즈, 리디아와 위컴의 사랑이다. 오스틴은 이 네 커플을 통해 사랑에 대한 통찰과 이별을 그려내고 있다. 그러나 영화 속에서는 다른 커플보다는 엘리자베스와 다아시의 사랑이 중점적으로 그려지면서 다른 사랑들은 다시와 엘리자베스의 사랑을 수식하는 부수적인 것으로 그려지거나 혹은 그 사랑의 주변으로 느껴져서 아쉬움이 남기도 했다.
참고 자료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드라마, 멜로/애정/로맨스 | 2006 .03 .24 | 128분 | 영국 | 12세 관람가
감독 조 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