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명목론과 사회실재론
- 최초 등록일
- 2009.10.24
- 최종 저작일
- 2008.02
- 1페이지/ 한컴오피스
- 가격 1,000원
소개글
사회명목론과 사회실재론
목차
없음
본문내용
사상 첫 직선으로 실시된 서울시교육감 선거에서 현 교육감인 공정택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교육감 선거는 일반 시민들의 철저한 외면 속에 15.4%라는 최악의 투표율을 기록했고, 공 당선자는 전체 유권자의 6.2%로부터 지지를 받아 민주적 정당성과 대표성을 갖고 있느냐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즉, `6%가 94%를 대표할 수 있느냐?`는 물음이다. 그래서 선거가 끝난 지금, `방식을 바꿔 다시 투표하는 것이 더 정당한 것 아니냐?`는 요구가 나오고 있다. 그렇다면 투표를 안 한 다수를 위해 투표를 한 소수의 의견은 무시되어도 되는가? 만약 그렇게 된다면 우리 사회를 유지하는 규범은 무너질 것이며, 사회의 안정이 크게 흔들려 존립 자체가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사회 명목론을 신봉하다 보면 사회의 부조리한 측면에 대한 개혁은 중요하지 않고, 오직 개인만 변화하면 된다는 식의 오류에 빠질 수 있다.
반면, 이와 대비되는 사회 실재론의 사례로 현대에 들어와 점차 약해지고 있지만 여전히 가문의 위신과 명예를 개인의 개성이나 자유보다 더 가치 있게 여기는 경우를 들 수 있다. 결혼 배우자를 구할 때 그 사람의 됨됨이보다는 종파나 출신, 지역과 학벌, 종교 등을 따져 공통점이 있으면 동류의식을 느끼고 그 반대일 경우는 이질감을 느끼는 우리의 문화가 그 예이다. 이처럼 사회 실재론의 한계는 개인의 자율적이고 주체적인 능력을 경시하고, 사회 구조를 변화시키는 것은 불가능하다는 회의주의를 낳을 위험이 있다. 역사적 증거로 소비에트 사회주의 연방 즉, 소련은 스탈린 시절부터 경제 계발 5개년 계획을 실행에 옮기며 국민들을 탄압하고 민권을 착취했다. 그 결과, 1990년대 초반 소비에트 연방은 해체되는 운명을 맞이하였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