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의 언어, 대화에 관해서
- 최초 등록일
- 2009.10.08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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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인터넷의 언어, 대화에 관해서
목차
1. 일상공간과 가상공간
2. 통신언어와 인터넷
3. 익명성과 대면성
4. 경제성과 표현성
5. 채팅과 짝대화 멋진놈 준화 눈물 선화
6. 이모티콘 (성우주호 외 이모티콘 다수)
7. 문제점.
8. 장점
9. 해결책
본문내용
7. 문제점.
문제점
한글 파괴
7-1. 내용상의 문제
내용상의 문제로 언어 사용에 대한 특별한 검열 체제가 마련되지 않은 탓에 `욕설`이나 `음란한 발언`, `비속한 표현` 등이 자주 쓰여지고 있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형식에 있어 일상어의 맞춤법과 띄어쓰기가 무시되며, 네티즌들만이 이해할 수 있는 새로운 언어들이 만들어진다는 점이다.
(가) 비속어 사용
컴퓨터 통신 공간에서는 자신이 누구인지 알려지지 않는 익명성 때문에 무책임하게 비속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러한 무책임한 비속어의 남용은 경계해야 할 현상이다. 인터넷 잡지의 한 종류인 인기 청소년 웹진 <채널 텐>의 `길거리 단어장`엔 사전에 없는 `그들만의 단어`가 가득하다. `범생(모범생), 왕따(왕따돌림)` 등 비교적 알려진 단어는 물론 `십빠빠 울랄(진짜 못생겼다), 야리다(째려보다)` 같은 출처불명·해독불능의 단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다. 발음의 과장과 왜곡을 통한 변형도 두드러진다. `새끼`가 `쉐리, 쉐이`가 되고 `겨우`가 `제우`, `꺼져`가 `버져`가 되는 식이다. 이것은 욕설이 주는 직접적 도발성을 줄이기 위해서 생겨난 것으로 `새끼`는 `쉐이`로, `놈`은 `넘`으로, `년`은 `뇬`으로 바꿔 말하기도 한다. `씨팔`이나 `좆나게` 같은 비속어 역시 `씨바, 띠바`, `졸라, 절라`로 살짝 비틀어 어감의 강렬함을 경감시킨다. 그 외에도 단어 뒤에 `다리깐다(둘이서 정당히 싸우는 것), 센터깐다(가방 검사한다)`와 같이 `-까다`란 말이 자연스레 따라 붙는 것도 특징의 하나다.
(나) 은어 사용
통신 언어에서 은어를 사용한다는 것은 통신 언어의 특성 중 하나이면서 동시에 통신 언어가 가지고 있는 문제점이라 할 수 있다. 앞서 말했던 바와 같이 `인가니(인간이), 가튼데(같은데), 마자마자(맞아맞아)`와 같은 이어적기, `조아(좋아), 방가(반가워), 칭구(친구), 만타(많다),추카추카(축하축하)`와 같은 소리나는 대로 적기, `구래 이넘아(그래 이놈아), 오믄(오면), 알쥐(알지), 넝담(농담), 안냐세요(안녕하세요)`와 같은 바꾸어 적기, `겜방(게임방), 금(그럼), 맴(마음), 글쿤요(그렇군요), 아뒤(아이디)`와 같은 음절 줄이기 등도 은어에 포함시킬 수 있다.
`심심` 대신에 `띰띰`을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