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이드 꿈의 해석 서평&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10.03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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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프로이드 꿈의 해석 서평&감상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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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내가 꿈의 해석을 선택한 이유는 꿈은 쉽게 일상생활에서 접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정신분석적인 방법이 아니고도 꿈을 해석하는 것을 해몽이라고 해서 많은 해몽들이 나오는데 프로이드가 말하는 꿈에 대한 해석은 무엇인지 궁금해서였다. 이렇게 그냥 전해지는 해몽보다 조금 더 분석적이고 과학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어 책을 보게 되었다. 먼저 프로이드가 설명하는 꿈의 특성들이 기억에 남는데 꿈에도 어떤 특성이 있다고 정리된 것이 흥미로웠다.
프로이트에 따르면 꿈은 우리의 삶과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 낮 동안의 자극이나 집념, 열정 따위가 수면 위로 올라온다고 본다. 하지만 꿈에 나타났던 내용이 실제 체험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판단될 때가 종종 있다. 설혹 기억의 실마리가 잡힐 것 같은 꿈도 언제 체험한 것인지 가물가물할 때도 있다. 그러다 오랜 시간이 흐른 후 새로운 체험을 겪고 나서야 과거의 기억과 함께 꿈의 내용이 이해되기도 한다. 이처럼 꿈은 깨어 있을 때는 생각지도 못했던 기억들을 꿈의 재료로 활용하곤 한다.
꿈의 재료로 흔히 동원되는 것 중의 하나가 어린시절의 삶이다. 어린시절의 삶은 훗날 꿈에서 추억으로 되살아난다. 일부 연구가들은 대부분의 꿈이 최근의 일상에서 재료를 선택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꿈과 깨어 있는 동안의 인상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믿는 연구가들은 낮 동안의 인상이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른 후에야 꿈에 나타나는 사실에 주목한다.
꿈의 또 다른 특징은 그 재료의 선택 과정에서 나타난다. 꿈은 깨어 있을 때와 달리 사소한 것에 더 집중하는 경향이 있다고 본다. 중요한 것이 아닌 관심 밖의 것, 기억할 만한 가치가 없어보이는 것들이 오히려 꿈에 더 잘 나타난다는 것이다. 이처럼 사소한 것까지 남아있는 꿈의 기억은 ‘정신적으로 일단 받아들인 것은 결코 사라지지 않는다’는 것을 알려준다. 델뵈프의 말처럼 ‘사소한 인상조차도 언젠가는 되살아날 수 있는 불변의 흔적’을 남긴다.
참고 자료
프로이드/ 꿈의 해석/ 이환 역/ 돋을새김/ 20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