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 난장이가 쏘아 올린공
- 최초 등록일
- 2002.04.01
- 최종 저작일
- 2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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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이해와 감상의 포인트
♣ 줄거리
♣ 나의 느낌
본문내용
♣ 이해와 감상의 포인트
1976년 <문학과 지성>에 발표된 이 작품은 같은 제목의 연작 12편 중, 네 번째에 해당하는 중편 소설이다. 1970년대 한국 소설이 거둔 중요한 결실로 평가되는 작품으로서 전혀 낙원이 아니고 행복도 없는 '낙원구 행복동'의 소외 계층을 대표하는 '난장이' 일가(一家)의 삶을 통해 화려한 도시 재개발 뒤에 숨은 소시민들의 아픔을 그리고 있다.
이 작품은 도시 빈민의 궁핍과 자본주의 사회의 모순을 그리고 있는 작품으로서, 특히 노동자의 현실 패배가 우리 사회의 어떤 구조적 모순에서 비롯되고 있는가를 추적하고 있다. 사실 이 작품에 담겨 있는 소외된 도시 근로자의 여러 문제는 우리 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현실의 문제이다. 즉, 생존에 필요한 최저 수준에도 못 미치는 저임금, 열악한 작업 환경, 고용자로부터 강요되는 부당한 노동 행위, 노동 조합에의 탄압, 폭력으로 저항할 수밖에 없는 그들의 극한적 심리 상태, 그리고 가진 자들의 위선과 사치, 그들의 교묘한 억압 방법 등 산업 사회의 부정적 측면들이 제시되어 있다.
참고 자료
이 작품이 속한 연작 12편의 제목
뫼비우스의 띠, 칼날, 우주여행, 난쟁이가 쏘아 올린 작은 공, 육교 위에서, 궤도 회전, 기계 도시,
은강 노동 가족의 생계비, 잘못은 신에게도 있다, 클라인씨의 병, 내 그물로 오는 가시 고기,
에필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