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축제를 보고 난 뒤
- 최초 등록일
- 2009.09.30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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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영화 축제를 보고 난 뒤
목차
1. 영화의 줄거리
2. 한국 전통상장례식의 순서와 그 뜻풀이
3. 영화에 나타난 한국인의 죽음관
3.1 영화 속에 나타나는 샤머니즘과 혼합된 유교 죽음관
4. 왜 한국의 장례식을 축제라 말하는지 영화와 관련지어 해석
5. 개인의견
-현대문화 속에서 우리의 전통장례식은 어떤 의미를 전해주고 있는가?
본문내용
1. 영화의 줄거리
유명 작가인 이준섭은 노모가 돌아갔다는 소식을 듣고 시골로 내려간다. 하지만 여러차례 죽었다가 다시 살아났었던 노모이기에 준섭의 가족들은 황급히 서둘거나 슬퍼하는 기색이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한 번 살아났던 노모는 결국 새벽에 돌아가시고 장례는 시작이 된다.
노모의 죽음에 이준섭은 호상이라며 사람들에게 슬퍼하지 말라고 한다. 그것도 그런것이 노모는 5년간 치매환자로 가족들을 힘들게 했기 때문이다. 조문을 하러 사람들이 하나 둘 씩 모이기 시작하고 가족들의 손길은 분주해지기 시작한다. 그 가운에서 가족들은 작고 큰 갈등을 보인다. 그러던 중 갈등을 심화시키는 인물이 등장한다. 준섭의 이복조카 용순이 나타난 것이다. 가족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용순이기에 용순의 등장에 가족들은 불편해 한다. 하지만 용순은 그런 가족들의 눈초리를 신경쓰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할머니를 추모한다. 그러는 사이 가족들의 갈등의 골은 깊어져 간다.
할머니의 장례식의 분위기는 시간이 갈 수록 축제 분위기처럼 변한다. 아니 축제 분위기라고 하기에는 장례식 분위기는 점점 시끄러워지고 사람들의 아우성으로 가득차게 된다. 주변에서는 조의금을 가지고 노름을 하기도 하고 술기운에 싸움을 하는 사람들도 나타난다. 거기다 할머니 장례 때 필요한 소리를 하러 온 소리꾼마저 술에 만취되어 다른 사람이 소리를 하여 할머니의 장례를 진행한다. 시간이 갈 수록 장례식의 분위기는 사람들의 시끌벅적한 소리로 엄숙하기 보다는 즐겁고 시끄럽게 변해 간다. 그런 모습이 용순이에게는 곱게 보이지 않는다. 가족들이 할머니를 잘 모시지 않았다는 생각에 결국 가족과 말싸움을 하고야 만다. 하지만 용순은 여기자가 건네준 준섭의 동화를 읽으면서 차즘 준섭에게 가졌던 섭섭한 감정을 풀어낸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