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마을 신앙 감상문 (충청지방의 역사와 문화)

소개글

충청지방의 역사와 문화라는 강의시간에 『충남의 마을신앙』이란 영상을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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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마을의 입구에 있는 신앙대상물이 안과 밖을 차단하며 밖에서 들어오는 액을 막고, 안에 있는 복을 흘러나가지 못하게 하는 기능을 한다고 한다. 그 외의 상징물에는 솟대나 돌무더기, 당수나무 등이 있다고 하는데 자세히는 아니라도 다 한 번쯤은 본 것들이다.
여러 가지 신앙상징물 중에서도 우리에게 가장 친숙한 것을 뽑자면 장승일 것이다. 긴 나무를 깎아 얼굴을 새기고 세워놓은 나무기둥. 굳이 전통적인 방식이 아니더라도 지나다니다 보면 한 번씩은 봤을 것이다. 관광 상품 조각으로도 많이 판다. 왜 하필 얼굴이 험상궂게 생겼나 몰랐는데, 마을 입구에서 마을로 들어오는 온갖 것들을 감시하고 검열하여서 나쁜 것, 사한 것들의 출입을 막는 일을 한다는 것이란다. 장승의 재료를 구할 때 엄청난 정성과 노력이 드는 데에는 깜짝 놀라고 말았다. 단순히 나무를 베어가는 것이 아니었다. 작업이나 행사는 생기 복덕이 맞고 부정이 없는 사람을 선정하여 분담하고, 톱을 쓰지 않고 도끼만 사용하여 벌목한다. 또한 나무를 살아있는 산물로서 여겨서, 놀라지 말고 노하지 말라는 의미에서 술잔을 돌려 예를 갖추기도 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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