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감상문] 김태웅 연출의 연극 <이>
- 최초 등록일
- 2002.03.28
- 최종 저작일
- 2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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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이'란?
2. 연출가 김태웅
3. 줄거리
4. 내가본 '이'
본문내용
1. '이'란?
'이'라는 제목을 듣고 여러분은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내가 이 연극을 보고 연극 제목이 '이'라고 했을 때 사람들의 한결같은 반응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이' 치아 말하는 거야", "머리의 이" 등등
그럼 지금 이 글을 보고 있는 당신은 어떤 생각 드십니까?
가장 처음 떠오르는 이 말의 뜻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 '이'라는 말에는 독특한 쓰임이 있습니다. 그것이 뭐냐하면, 이 '이'라는 말은 "왕이 신하를 높여 부르는 호칭"이라는 뜻이 담겨 있다고 한다.
이 뜻에서 보듯이 이 연극은 왕이 높여 불렀던 신하에 대한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재미있는 사실이 있다. 그건 이 '이'라는 칭호를 받은 사람들 중 천민인 광대가 끼어있는 것이다. 그것도 조선시대에 말이다. 즉 이 연극은 '이'라는 칭호를 받았던 광대에 대한 이야기를 조선전기의 연산군 때 왕실 광대였던 "공길"이라는 인물을 주인공으로서 다룬 그런 가상극이다. 그러나 "공길"이라는 인물은 연산군 때 실제 실존하는 인물이었다고 한다. 그럼 그 인물이 어떤 생을 살아 왔는지를 한번 보기로 하자.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