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후감]`카론의 동전 한 닢`을 읽고, 시장과 경제에 대한 올바른 이해의 필요성과 나의 생각(경제학 감상문)

소개글

카론의 동전 한 닢을 읽고 느낀 저의 생각과 관련 해설서를 참고하여 열심히 작성했던 레포트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카론의 동전 한 닢’을 읽고

“죽은 혼령이 저승으로 가는 길에서 조차 돈을 지불해야 하다니, 돈 없으면 어디 서러워서 죽기나 하겠나.”

고대 그리스에서는 장례를 치를 때 죽은 사람의 입에 동전을 넣었다고 한다. 이승에서 저승으로 갈 때에도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사람이 죽으면 저승으로 가기 위해 여러 개의 강을 건너야 했고, 이 때 강을 건너기 위해서는 카론(Charon)이라는 뱃사공에게 동전 한 닢을 지불해야 한다고 믿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우리에게 주는 의미는 무엇일까? 사실 나는 이와 비슷한 이야기를 사석에서 들은 적이 있다. 그 때 나는 이런 생각을 했다. ‘죽은 혼령이 저승으로 가는 길에서 조차 돈을 지불해야 하다니, 돈 없으면 어디 서러워서 죽기나 하겠나.’ 아마도 우리나라의 많은 사람들이 흔히 공감할 수 있는 생각이지 않을까? 죽은 사람에게도 시장 원리가 적용되는 비정한 현실이라며.

이처럼 우리 사회의 일부에서는 시장의 원리가 무엇인지조차 혼동하는 경우가 많고, 돈, 경제, 시장, 기업 등의 물질적 가치에 ‘윤리’, ‘도덕’, ‘인정’ 등과 같은 정신적?감정적?정서적 가치들을 결부시키려는 경향이 짙다. 게다가 이러한 정서적 가치들에 비해(혹은 이러한 것들에 비해) 기업과 이윤에 대한 정당성은 잘 인정하지 않으려 하며, 장삿속이라는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는 경우가 많다. 많은 이들이 ‘시장’보다는 ‘정부’를 믿으며, 정치논리로 경제를 풀려 하기도 한다. 인류의 어느 사회에서나 시장은 존재하며, 유용할 뿐만 아니라, 시장친화적인 정책과 정서가 강한 나라들이 부강한 나라로 부각되고 있는 오늘날에도 말이다.

참고 자료

▶ 카론의 동전 한 닢(정갑영의 신국부론), 정갑영, 삼성경제연구소, 2005. 8.19
▶ 삼성경제연구소, www.seri.org
▶ 카론의 동전 한 닢 - 시장 경제와 기업의 역할, 작성자 kamjaco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