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중예술의 철학
- 최초 등록일
- 2009.08.21
- 최종 저작일
- 20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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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대중예술의 철학
1. 전통적 견해
2. 새로운 견해 (소수파)
* 예술 철학
1. 예술이란 무엇인가?
2. 모방으로서의 예술
3. 표현으로서의 예술
본문내용
* 대중예술의 철학
1. 전통적 견해
20세기 철학적 미학은 대중예술에 대해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예술에 대한 철학적 탐구에 있어서 무시되기 일쑤였다. 20세기 철학자들은 예술론을 다룰 때 고급 예술에 치중했다. 철학자들이나 철학적 심성을 지닌 예술 이론가들이 대중예술에 대해 다룰 때, 그들은 대체로 대중예술을 무시하거나 적대적이었다. 그래서 그들은 대중예술이 진정한 예술이 아니라 키치(kitsch) 혹은 사이비 예술이라는 것을 보이려고 했다. 이제 대중예술에 반대하는 여러 논의들을 살펴볼 것이다.
(1) 대량화 논의
- 드와이트 맥도널드(Dwight McDonald)는 “대중문화이론”(A Theory of Mass Culture)이라는 글에서 대중예술의 미학적 측면에 대하여 논의하고 있다. 그에 따르면, 대중문화를 정의하는 특징은 그것이 마치 껌처럼 오로지 대중들에 의해 대량으로 소비되기 위해 만들어지는 것이라고 한다.
- 예를 들어, 찰스 디킨스의 작품들은 대중적 인기를 끌기는 하지만 여전히 고급 예술이라고 한다. 왜냐하면 디킨스의 작품들은 오로지 대량 소비를 위해 만들어지지는 않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고급 예술은 개성적 표현을 드러내는 반면 대중 예술은 비개성적 상품이라는 것이다. 그래서 할리우드의 영화들은 고용된 기술자들이 무개성적으로 만들어낸 제품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 대중예술은 대량 소비를 위해 만들어진 비개성적 제품이고, 진정한 고급예술은 개성적 비전을 소유한 예술가들에 의해 창조된 것이라고 한다. 여기서 맥도널드는 대중예술의 예술로서의 지위에 도전하는 수단으로서 예술표현론의 한 형태를 전제하고 있다. 즉 뚜렷한 표현성이 예술이라고 적절하게 불리기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것이다.
- 맥도널드는 대중예술을 고급예술과 비교할 뿐 아니라, 그가 부르는 민속예술과도 비교하고 있다. 민속예술은 민중들을 위해 민중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반면 대중예술은 자본주의 사회에서 이윤을 창출하기 위해 기업에 의해 제조되는 것이다. 민속예술은 아래로부터 성장하는 것이다. 그것은 자발적이며 민중들의 자발적 표현으로서 고급예술의 혜택 없이 이루어진다. 반면 대중예술은 위로부터 부과되는 것이다. 그것은 사업가들이 고용한 기술자들에 의해 만들어진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