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평-유가의생명관 신유가의 인개념을 중심으로 를 읽고

소개글

서울대학교 김병환 교수님의 논문 `유가의생명관 신유가의 인개념을 중심으로` 를 읽고 논평입니다.

목차

Ⅰ. 현대 생명 윤리의 절박성
Ⅱ. 신유가의 仁의 재조망
Ⅲ. 자연이 주는 가르침

본문내용

Ⅰ. 현대 생명 윤리의 절박성
20세기 초반 도덕 철학의 전개에서 핵심이었던 전통적인 규범 윤리학이나 메타 윤리학에 대한 논의가 점차 현실의 다변적 변화에 반응하여 응용윤리학에 대한 관심으로 이어졌습니다. 이는 기존의 전통적 윤리학에 대한 논의만으로는 해결할 수 없는 여러 가지 사회 윤리적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안으로 볼 수 있습니다. 현대 사회는 생명 복제, 자살, 사형제, 낙태, 안락사와 최근 뜨겁게 논의가 되고 있는 존엄사 문제 등 전반적인 생명 윤리에 관한 논의가 매우 활발합니다. 이러한 문제들은 윤리학계의 학문적인 저술뿐 아니라 대중에서도 광범위하게 논의되어 왔으나 최근 더욱 긴박한 것이 되고 있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습니다. 이처럼 상당한 논의를 불러일으키는 성향을 갖는 대에는 사람들의 태도가 광범위하게 다르면서도 강하게 견지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 논문은 현대 여러 가지 생명윤리에 대한 문제의식에서 출발하였습니다. 그리고 본질적으로 유가의 생명관이 주는 교훈에 대하여 다시금 살펴봄으로써 기존의 논의가 가지는 한계점을 인식하고 현대 응용윤리를 전통 철학의 입장에서 재조명 해보는 입장을 취하고 있습니다. 즉 전통적인 유가의 생명관을 새롭게 재해석하여 역동적이고 새로운 생명관을 찾아 현실 적용에 적용하였습니다. 유가의 핵심 개념인 ‘인’을 기존의 ‘도덕생명’에서 나아가서 ‘살림’의 의미로 적극 해석한 이 논문의 새로운 접근방법을 통하여 전통적인 유가의 생명관에서 벗어나 새로운 관점에 대해 이해하고 이에 대한 시각을 넓힐 수 있는 계기가 될 듯싶습니다.

Ⅱ. 신유가의 仁의 재조망
동양의 전통 사상에서 바라보는 ‘生’에 대한 논의는 일반적으로 ‘생명’이라는 의미와 ‘생산’이라는 의미로 해석됩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