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철학 최종레포트]`장애인들의 성욕에 대한 솔직담백한 이야기`

소개글

아주대학교 09-하계 계절학기 성의철학 수업을 들으면서 쓴 자료입니다.

마지막 제출자료로 쓰였으며, 다른사람들 자료를 보지 않고 쓴 자료이기 때문에

많은 도움이 되시리라 생각합니다.

목차

1) 서론
1-1) 우리나라의 성문화 개방
1-2) 올바른 성 의식의 필요성
1-3) 사회소외계층과 성문화

2) 본론
2-1) 우리 사회 속의 장애인
2-2) 내 마음 속의 장애인

2-3) 성욕을 가진 장애인과의 첫 만남
2-4) 성욕을 가진 장애인을 이해하기

2-5) ‘핑크 팰리스’를 통해서 본 우리들
2-6) 조선닷컴 ‘섹스 볼란티어-음지에서 피어나는 장애인 성(性) 도우미’

2-7) ‘장애인 성 도우미’
2-8) ‘장애인 섹스 카페’

3) 결론
3-1) 야사(야한사진)속의 장애인
3-2) 장애인들의 욕구불만으로 인한 성범죄자의 가능성 제기

3-3) 우리사회의 큰 벽
3-4) 우리 사회가 나아가야 할 방향

본문내용

1. 서론
민주화가 시작되면서부터 우리나라의 Sexuality 담론이 급격히 증가하였다. 거의 1977년부터 나오기 시작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998년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지게 했던 일이 터졌다. 중고생들이 외국포르노를 보고 따라 하기 위해 집단 성행위를 직접 가정용 캠코더로 찍어 시중에 유통시킨 ‘빨간마후라 비디오’사건은 청소년들의 억압되어 있던 성 문화를 한 순간 분출시키는 일이 되었다. 그 방법이 불순하고 돈을 목적으로 한 일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당시 12살이었던 나는 한창 성에 눈뜰 시기였고, 그 때문에 적지 않은 여러 가지 영향을 받음에 분명하다. 이후 간호사 출신의 구성애씨가 공중파에서 사상최초로 성교육을 시작하면서 올바른 성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노력했다. O양 비디오, B양 비디오 등 공인들의 사생활이 폭로되고, 영화나 문학에서 외설이라 불리 우던 영역에 조금씩 접근해가기 시작했다. 현재 밤 11시에서 아침 5시까지 케이블 방송에서는 성인들을 위한 방송을 하며, 공인방송국으로 불리 우는 KBS나 MBC의 드라마에서도 정사장면이 나오고 있다. 10년이라는 시간에 우리는 초고속으로 성문화의 개방과 동시에 의식이 변화된 것이다.

각종 성범죄가 아직도 뉴스보도의 한 구석을 채우고 있지만, 우리사회에서 더 이상 ‘성’은 음지에 숨어 금기시되는 그런 영역이 아님이 확실하다. 감춰야 할 것이 아니라, 정확한 성에 대한 지식과 또 그에 걸 맞는 의식이 필요하다. 예전 빨간마후라 비디오 속에 나왔던 여고생이 시간이 흐르고 끝내 윤락녀로 전락해, 그를 비디오에서 본 적이 있는 남성이 의도적으로 ‘노예 매춘’을 시켰다는 기사를 봤다. 영상 속 주인공이나 그걸 본 사람들이나 의식의 큰 변환이 필요한 시점임을 보여주는 단적인 예이다. 그래서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유치원생의 자녀를 둔 부모를 위해 성교육지침서를 무료로 배포하거나, 초등학교 때부터 성교육을 실시하는 등 여러 방법 등을 정부나 각종 기관들에 의해 시행되고 있다. 또, 청소년들의 잘못된 성 관념을 심어줄 수 있는 여러 음란물에 노출되지 않도록 인터넷을 통한 자료검색에 여러 제한장치를 두는 방법 또한 시행되고 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소외 받는 여러 계층 중 장애인들에 대한 성문제를 다루는 곳은 그 어느 곳도 없으며, 문제점을 제기하는 곳 또한 극소수다. 단기간에 급격히 삶의 깊은 곳까지 들어와버린 성문화를 다시 꺼내어 씻기는 작업에 모두들 몰두하고 있을 뿐, 그들의 삶과 성문화까지 신경 쓸 틈이 없는 것이다. 사실, 소외계층이라 하면 장애인들에 국한된 부분이 아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