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문학] 작가 관련 유적지 답사 -오정희, 인찬 중국인거리 문학답사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7.08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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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현대문학A+] 작가 관련 유적지 답사 -오정희, 인찬 `중국인거리` 문학답사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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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처음 과제의 주제를 접했을 때 평소 관심 있던 작품들을 중심으로 장소를 알아봤다. 그 중 오정희의 <중국인 거리>는 작년에 학생들을 가르쳤던 작품이었는데 본문을 읽으면서 바다와 알지 못하지만 본문에서 느껴지는 해인초 냄새, 그리고 노오란 환각적 이미지로 대표되는 이야기로 기억하고 있었다. 우연히 배경이 서울에서 멀지 않은 인천의 `차이나 타운`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고 직접 찾아갈 수 있었다. 인천역에 내리자 맞은편에 바로 차이나 타운의 시작이 보였다. 본문에서는 `해안촌(海岸村) 혹은 중국인 거리라고도 불리어지는 우리 동네는 겨우내 북풍이 실어 나르는 탄가루로 그늘지고, 거무죽죽한 공기 속에 해는 낮달처럼 희미하게 걸려 있었다.` 라고 표현되어 있었지만 내가 접한 `중국인 거리`는 많은 상점들과 사람들로 붐비는 활기찬 관광지 혹은 시장 같았다. 특히 거리에 줄지어 있는 중국 음식점들의 화려한 장식들이 작품의 이미지와는 상반된다는 느낌을 받았다. 이는 소설의 시대적 배경과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데 이 작품은 6.25 피난살이 도중에 인천으로 이주해 와 중국인 거리 속에 살게 된 한 소녀의 눈을 통하여, 전쟁이 가져온 비극상을 그려 보이고 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성장소설인 작품의 주인공이 뛰어 놀던 곳을 직접 다녀오니 작품이 글로 아닌 영상으로 떠오르고 이해하기도 쉬웠던 것 같아 좋은 경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팍팍한 일상에서 여유를 느끼고 작품에 한발짝 다가가기 위해 이러한 기회를 종종 만들어야겠다는 다짐을 하며 서울로 돌아왔다.
우리나라는 화교가 뿌리내리지 못한 세계 유일의 나라라는 말을 들어본 적이 있다. 그러나 이번에 문학답사를 가려고 조사해보면서 인천에 중국인거리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는데 우리나라에 차이나타운이 있다는 것부터가 나에게 흥밋거리로 다가왔다. 그리고 날씨가 아주 좋았던 어린이날에 친구들과 함께 답사 겸 소풍을 가게 되어 오랜만에 들뜨고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다.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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