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터액트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9.07.03
- 최종 저작일
- 200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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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터액트 감상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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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무명의 흑인가수가 스러져가는 교회를 일으켜내고 자신의 인생까지 구원해내는 이 작품은 영화의 배경과 맞물려 성경 속 이야기처럼 들린다. 그리고 그 진지한 이야기를 이 영화는 처음부터 끝까지 코믹함으로 희극화시킨다. 심지어 주인공의 악당애인이 사람을 죽이고, 주인공을 악당의 부하가 죽이려 들 때도 말이다. 누구나 흥겹고 감동적으로 가볍게 볼 수 있는 영화이고, 그만큼 교시적 기능도 갖추고 있다.
사회의 추악한 단면들만 가지는 주인공, 아내있는 남자를 사랑하고, 술집에서 노래를 팔고, 피부까지 까만(성경에서 벌거벗은 노아를 비웃으며 놀려 저주받은 아들 ‘함’의 후손이 흑인이 되었다 한다.) 주인공이 우연한 기회를 통해 마음을 정비하고 망해가는 교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다시 번성하게 만든다. 이윽고는 그 동네의 버림받은 영혼들이 다들 계도되고 영화는 교황의 기립박수라는 영광을 성취함을 보여주고 끝이 난다.
감독의 본래 의도는, 혹은 외면적일 뿐인 의도는 그런 해피엔딩의 아름답고 훈훈한 이야기이겠지만, 사실 현실적으로 뒤엎어 따져본다면, 조금 다른 관점에서 비판적으로 영화에 대하여 살펴본다면, 현실성이 떨어지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이다. 한명의 재능있는(뛰어난 음악적 재능) 문제적(타락한 사회의 밤무대 가수) 인간이 타의적으로 온갖 불만 속에 교회로 쫒겨가서, 그렇게 단기간만에 교화되고 적응하여 구시대적 유물을 타파하고 다 스러져가는 교회를 다시 번영시킨다는 플롯이 너무 비약적으로 그려져 억지스럽다는 느낌이 영화의 중반부, 들로리스(우피 골드버그)가 성가대의 지휘를 맡게되는 장면부터 확연히 부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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