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글
장자의 사상
목차
Ⅰ. 서론
Ⅱ. 장자의 사상
1. 逍遙遊(소요유) - 자유롭게 노닐다
2. 齊物論(제물론) - 사물을 고르게 하다
3. 養生主(양생주) - 생명을 북돋는 데 중요한 일들
4. 人間世(인간세) -사람 사는 세상
5. 德充符(덕충부) - 덕이 가득함의 표시
6. 大宗師(대종사) - 큰 스승
7. 應帝王(웅제왕) - 황제와 임금의 자격
Ⅲ. 결론
※ 참고문헌 ※
본문내용
우리의 일상적인 사고의 틀을 깨고 그 진행 방향을 바꾸어 본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닐 것이다. 몸이 우리에 갇혀 있으면 자유스럽지 못하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지만, 그리하여 그 구속으로부터 벗어나려고 시도하지만, 마음과 정신은 사고의 틀에 갇혀 있으면서도 그 갇혀 있는 사실조차 모르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 우리들의 일상적인 삶이 아닌가 한다.
그러나 알지 못하는 우리에 갇힌 구속의 고통은 육체적 구속의 우리에 갇힌 고통보다 더 심한 부자유스러움과 압박과 아픔을 가져와 우리의 삶을 곤두박질치게 하고 있다.
장 주(莊周)는 바로 이러한 정신과 마음을 가두어 놓는 우리로부터 탈출하여 완전 자유의 세계에서 노니는 것을 생각했던 것이 아닌가 한다. 이러한 생각을 여러 가지 우화로 표현하고 있는 것이 바로 《장자》라는 책일 것이다.
전국시대(戰國時代)의 사상가 장자는 노자를 계승하여 도가를 발전시킨 사상가이다. 성은 장(莊), 이름은 주(周)였던 장자는 송(宋)나라의 몽(蒙) 출신이다. 전국시대인 B.C. 300년 무렵 활동한 것으로 여겨지며, 칠원(漆園)의 말단관리가 된 적이 있을 뿐 대개는 자유로운 생활을 했다. 유교의 예교 사상이 그 사회를 지배해 온 중국에서, 언제나 인간 본연의 위치에서 ‘자유’를 추구해 온 장자의 사상은 정체되려는 그 문화에 끊임없는 생기를 불어넣어 주었다. 그것은 장자가 ‘완전한 자유의 경지’를 추구함으로써 인위적인 규범으로 사람들을 구속하려는 유교에 의한 지배에 숨 돌릴 여유를 주었다는 이야기이다. ‘완전한 자유의 경지’란 사람들을 둘러싸고 있는 모든 행위의 속박으로부터의 해방을 뜻한다.
장자는 논리학파의 혜시(惠施)와 친하게 교류했다고 하는데 그 밖의 행적에 대해서 밝혀진 것이 없다. 이렇듯 장자에 대하여 우리가 알 수 있는 것은 극히 제한되어 있고 그것도 확실하지는 않다. 사마천의 《사기》에서는 장자의 출신지와 그의 생존 연대를 개략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여기서 사마천은 몽지역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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