쇳대이야기
- 최초 등록일
- 2009.06.07
- 최종 저작일
- 20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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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어릴 적 누구나 시골 할머니 댁에 서랍장이나 옷장에 붙어있는 자물쇠를 본적이 있을 것이다. 마치 장신구 같기도 하고 그 가구와 같이 어우러져 어떤 용도에 쓰는 것인지 아리송하게 만드는 물건!!
그것은 바로 쇳대. 우리나라의 전통자물쇠이다. 누가 가져가는 걸 무서워서가 아닌 그 가구와 하나가 되어 더욱 멋스럽게 만드는 장신구인 듯한 전통자물쇠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자.
목차
들어서기
쇳대의 의미
쇳대이야기
쇳대의 구조
비밀쇳대의 개폐방법
쇳대의 분류
현대 자물쇠
마치며…
본문내용
서양- ‘권력’을 상징하는 열쇠를 중심으로 자물쇠 문화가 발달
서양의 각 문화권에서는 자물쇠보다는 열쇠에 그 의미를 더 두고있는데 열쇠는 열고 닫는 힘, 묶었다 푸는 힘 모두를 포함하 는 축(軸)의 상징이며 해방, 지식, 비밀의식, 가입, 입회 등을 상징한다.
동양- ‘수호’의 의미인 자물쇠를 중심으로 한 문화가 형성
동양의 자물쇠는 기능적 측면 보다는 장식적, 주술적 특징이 두드러지는데 민속신앙에서는 상서로운 글귀나 문양을 새겨 넣어 복을 기원하였으며, 유교에서는 자주 사용하는 훈시적 글귀를 새겨 교육적 측면을 강조하기도 하였다.
조선 시대 이전에는 자물쇠 자체가 독립적 유물로 남은 경우는 거의 없으며 건축물 등의 부속물 또는 석탑과 부조에 그 형태가 조각되어 남아있다. 대표적으로 공증된 독립 유물로서의 자물쇠는 ‘합영천일명 철제자물쇠’, ‘통일신라 금동 빗장일괄’, ‘한천사 출토 금동자물쇠’등이 있다. 조선시대 이전의 자물쇠의 형태 및 금동이 지니는 색상으로 미루어보건대 실용적 측면 보다는 장식적 측면이 강했음을 알 수 있다.
참고 자료
홍정실, 『장석과 자물쇠』, 대원사, 1998
정진권, 『열쇠와 자물쇠』, 신아출판사, 1997
www.lockmuseum.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