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기유학, 꼭 필요한가?
- 최초 등록일
- 2009.06.02
- 최종 저작일
- 20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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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조기유학의 필요성을 부정한 소논문 형식의 글입니다.
참고로 이 소논문 덕에 A+ 받았습니다.
목차
1. 서론
2. 조기유학의 실태와 문제점
1)조기유학 열풍의 실태
2)조기 유학을 가는 이유에 대한 반박
3)조기 유학이 가진 문제점
3. 후기
본문내용
1. 서론
요즘 새로 방영하고 있는 드라마 ‘미스터 굿바이’에는 미국에서 조기 유학을 마치고 돌아온 남자 아이가 출연한다. 아이는 밤 늦게까지 시끄럽게 하는 옆 집 형에게 유창한 발음으로“Let me sleep! I wanna go to bed!" 라고 불평한다. 이렇게 웬만한 성인보다 나은 영어 발음을 구사하는 어린 아이는 비단 드라마뿐 아니라 가까운 주변에서, 혹은 알음알음 하는 사이를 건너면 쉽게 찾아볼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이러한 어린 아이의 모습을 보면서 놀랍고 대단해보인다는 생각에 앞서 조기 유학 열풍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해보지 않을 수 없다. 드라마에 등장하는 어린이의 아버지는, 조기 유학생의 부모가 대부분 그렇듯이 기러기 아빠이다. 그리고 드라마에 등장하는 모습은 구멍난 양말을 신고, 새로 이사 온 집을 혼자서 정리해야 하며, 자식과 아내가 자신을 돈 제조기라고 여긴다고 불평하는, 불쌍한 아버지이자 남편의 모습이다. 드라마는 어느 정도의 현실을 반영하므로, 이러한 아버지의 모습이 드라마라서 그려지는 과장된 모습이라고만 볼 수는 없다.
그렇다면, 과연 조기 유학 열풍이 유학 당사자인 아이에게, 부모에게, 나아가 조국에 긍정적 미래만을 약속하는가? 모든 유학생들이 계획했던 대로, 유학생활을 통해 얻고 싶었던 것, 바라던 것만을 얻고 돌아오는가? 혹시 그 반대의 경우일 확률이 더 크지는 않을까? 또한 이 조기 유학 열풍의 부작용이 심각해지면 우리 사회의 기저를 갉아 먹는 요인으로 작용하지는 않을까? 이러한 질문이 진지하고 세밀하게 논의될 필요가 있는 까닭은, 조기 유학 대상이 한창 자라나는 아이들이어서 경우에 따라 매우 큰 후유증을 남길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도 돈만 있으면 유학간다.’라는 식으로 대부분의 사람들이 유학에 대해 어렴풋이 긍정적인 생각만을 가진 채, 그 부정적 측면에 대한 적극적 논의를 이끌어내지는 못하고 있다. 따라서 이 글을 통해 우리나라 조기 유학 열풍의 실태와 그로 인한 문제점들을 면밀하게 검토하고 분석하여 조기유학을 맹목적으로 선망하는 학생과 학부모의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음으로써, 성급한 조기 유학으로 인해 빚어질 부작용을 최소화하고자 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