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계와 율곡의 자연관에 대한 고찰 - 시조를 중심으로

소개글

퇴계․율곡의 자연 인식 태도 및 문학관이 당시 조선조 지식인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바, <도산십이곡>과 <고산구곡가>를 통하여 퇴계와 율곡의 자연관을 살펴보고자 하였습니다.

퇴계와 율곡의 자연관에 대한 학자들의 의견을 정리하였답니다.
많은 참고 바랍니다. :)

목차

1. 서론
2. 본론
1) 자연물에 대한 재도적 시각
2) 유가적 자연관 중시
3) 인물기흥적 형상 사유 인정
4) 음영성정(吟詠性情)에 대한 시각
3. 결론

본문내용

조선조의 시가문학은 자연과 밀접한 관계를 지니고 있다. 조선조는 산수자연을 어느 시대보다도 시가생활에 있어 중요한 대상으로 여기던 때였고, 자연의 생을 본연의 순선으로 보는 가운데, 심미적 자연관이 성립되었던 시기이기도 하다. 퇴계․율곡의 자연 인식 태도 및 문학관이 당시 조선조 지식인들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바, 퇴계와 율곡의 자연관을 비교하고 고찰하는 일은 분명 의미 있는 과정이리라. 따라서 조선조 산수문학의 전기를 마련하는 중요 작품인 <도산십이곡>과 <고산구곡가>를 통하여 퇴계와 율곡의 자연관을 살펴보도록 하겠다.

자연물에 대한 재도적 시각

자연경치에 대한 도덕적 유상의 시초는 공자의 산수심인 요산요수에 있으며, 증점의 욕기도 이러한 산수심을 계승하여 자연을 통해 심신을 수양하고 청정한 성정을 함양하려고 하였다. 증점이 공자에게 기수에서 목욕하고, 무우에서 풍영하고 돌아오겠다고 말한 것은 후대 모든 유가들에게 자연미에 대한 도덕적인 관념을 갖도록 한 근거가 되었다. 따라서 자연스럽게 퇴계와 율곡 역시 자연미에 대한 관념을 문학에 담았으며, 문이재도론을 떼어내고는 그들의 작품을 설명할 수 없다고 하겠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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