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을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2.01.19
- 최종 저작일
- 2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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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박완서의 '아주 오래된 농담'을 읽고 제출한 리포트 입니다.
리포트 하나로 A+ 받았다면 안믿으시겠죠....^^ 의료윤리적 측면이나, 가부장제 사회, 물질만능주의 등 여러면에서 다각적으로 소설을 분석하였습니다.
다운 받으셔도 후회 없을 겁니다. 독후감으로도 짱이죠..^^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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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작가가 ‘작가의 말’에서 “장차 이 소설을 이끌어갈 줄거리는, 환자는 자기 몸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 - 생명의 시한까지도 - 에 대해 주치의가 알고 있는 것만큼은 알 권리가 있다고 생각하는 의사와, 가족애를 빙자하여 진실을 은폐하려는 가족과, 그것을 옹호하는 사회적 통념과의 갈등이 될 것이다” 라고 하는 것처럼 악성 종양 걸린 환자에게 병명을 제대로 가르쳐 주지 못한 것은 의사로서의 직무를 제대로 하지 못한 것이니까, 무슨 논란의 여지없이 의료윤리위원회에 넘겨져 징계를 받을 수준이다. 범죄 행위라고 할 수 있는 이런 일이 아직도 있는 게 현실이라고 하지만, 이것은 의사로서 본분에 어긋나는 일이다. 어느 가족이나 의료진도 환자에게 생명에 관계된 병명을 감추지 말고 알려 주어서 대처할 기회를 주어야 한다
자본주의의 부산물인 부의 문제, 필요악이라고 할 수 밖에 없는 돈의 위력 앞에서 인간이 얼마나 치사해 질 수 있는지는 영묘의 시댁 식구들을 통해 잘 표현되었다. 자본주의 속에서 인간의 사랑과 애정이 얼마나 변형되고 왜곡될 수 있는가를 생생하게 보여주는 이 주인공들은, 자본화의 극치를 달리는 현대를 살아가고 있는 바로 우리의 모습일 수도 있다.
소설 전체적으로 한결같이 갈등의 원인을 제공하는 인간관계는 가부장제 사회에서 여성이 차지하는 위치에서 비롯되는 것이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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