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도시와 농촌
- 최초 등록일
- 2009.05.26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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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서론
1. 도농격차 현황
2. 도농격차의 원인
본론
1. 도시와 농촌의 구조변화
(1) 인구구조변화
(2) 경제구조변화
(3) 사회구조변화
2. 도시와 농촌이 당면한 문제
(1) 삼농문제
3. 문제해결을 위한 중국의 노력
(1) 신농촌건설운동
(2) 경제신특구
결론
본문내용
서론
1. 도농격차의 현황
2008년 10월 한 언론매체에 "중국, 농민 `토지매매` 허용…도농격차 해소할까"라는 헤드라인의 기사가 올라왔다. 기사에 따르면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은 안휘성의 한 농촌을 방문해 농민들의 토지 사용권 매매를 허용하겠다고 밝혔다. 이 같은 토지 매매가 실행되면 토지 활용도가 높아지면서 생산력이 극대화되고, 농촌에 돈이 돌면서 내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후진타오 중국 국가주석의 이 발언은 농업을 발전시키고 농민 수입을 증가시켜 농촌을 번영시키고 개혁·개방의 부작용으로 지적되어온 빈부격차, 도농격차 문제 해소를 꾀하고자 하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중국의 도농격차는 심각한 수준에 이르고 있다. 도시와 농촌간의 소득 격차가 2008년에 처음으로 1만위안(200만원)을 넘어섰고, 2007년 3.33대 1이던 도농 간의 소득 격차가 작년 3.36대 1로 확대됐다. 현재 중국에는 서울 강남 주민 못지않은 소비생활을 즐기는 사람이 7500만 명을 넘는가 하면, 기본적인 의식주조차 해결 못하는 절대빈곤 인구만도 2007년 현재 2148만 명이다. 이에 따라 도농 간의 생활소비 수준도 10년 정도의 차이를 보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중국사회과학원과 국가통계국 농촌사회경제조사사의 2009년 농촌경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08년 농민의 1인당 생활소비 지출액은 3천661원으로 도시인구 1인당 지출액인 1만1천243원의 3분의 1 수준"이라고 한다. 심지어 명문대학 진학률에서도 도농 간의 격차가 나타나고 있는 실정이다. 명문대학이 점차 등록금을 높여감에 따라 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빈곤한 농촌 학생들은 명문대 진학을 꿈도 꾸지 못하고 있는 상황으로 학비가 면제거나 비교적 싼 군사, 공안, 안전, 사범 등의 특수학교에 몰리고 있다. 극심한 도농격차는 `이촌향도`(離村向都) 현상을 낳고 있다. 지난 2월 중국 국가통계국은 1996년 이래 2006년 말까지 농촌 인구가 8000만 명 이상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참고 자료
『21세기 중국사회의 전망』 육학예지음 김성희역 주류성 1999 203-212p
『현대 중국의 이해』 김익수 외 다수 나남출판 2005 229-251p
「중국, 신농촌건설을 2006년도 1호문건으로 채택」 김태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학술지 2006-2
`토지경작권 거래소 등장... 사회주의 맞아?` : 오마이뉴스 2009. 01. 15
다이너마이트 시위 부른 `불평등한 사외주의` : 오마이뉴스 2008. 09. 12
中, 명문대학 진학도 도농격차 심해져 : 연합뉴스 2009. 01.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