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널리즘 기본요소로 본 미디어 법 개정의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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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널리즘 기본요소로 본 미디어 법 개정의 지향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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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에 대해 조금 관심 있다 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언론의 가치에 대해서 고심해봤을 것이다. 나 역시 진실이니, 공정성이니 하는 언론이 지녀야 할 가치에 대해 다뤄보지 않은 것은 아니다. 언론이 어떤 역할을 수행하고자 하는 것인지 그 목적은 구체화시켜 정의를 내리기는 어렵지 않았다. 하지만 언론이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추구해야할 가치에 대해서는 늘 가치들의 개념에 대한 정의조차 내리기 어려웠다. 국민을 위해 존재해야 한다는 언론 존립의 정체성에 대해서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인다. 하지만 국민을 위해 공정이라는 가치를 중시해야한다고 하면 도대체 공정의 범위는 어느 정도이며, 무엇을 진실이라고 해야 하는 지에 대해서는 모두가 고개를 끄덕이는 모범답안을 만들기는 무척이나 어렵다. 하지만 언론, 다시 말해 저널리즘 존립의 정체성을 인정한다면 그 존립을 위한 가치에 대해서 논의는 계속 이루어져야 한다. ‘저널리즘의 기본요소’ 역시 그 가치를 논의하고 있는 책 중의 하나다.

중요하게 부각되는 저널리즘의 가치는 매 다른 이슈와 사안들에 따라 변화한다. 미디어 개정이 이루어 지금 현 대한민국의 상황에서 역시 저널리즘의 가치 중에 부각되는 가치가 존재한다. 따라서 이 책에서는 저널리즘의 여러 가지 기본 요소들을 다루고 있지만 미디어법 개정이 이루어지고 있는 현 대한민국의 상황아래에서의 저널리즘을 생각해보고자 한다.

미디어법 개정(신문법, 방송법으로 국한한다)이 이루어져야 하는 것인지, 아닌지에 대해 나름의 판단을 내리기 위해 경제적 효과 부분, 문화 산업 부분, 컨텐츠 경쟁력 부분 등으로 나누어 그 실익을 평가했다. 과거 산업의 발달 행태나 외국 사례를 토대로 구체적 수치를 제시할 수 있을 만큼 산업적인 측면에서는 그 평가가 어렵지 않았다.

참고 자료

저널리즘 기본요소로 본 미디어 법 개정의 지향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