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주의에 있어서 신화의 역할-라인홀드 니버와 틸리히를 중심으로
- 최초 등록일
- 2009.05.03
- 최종 저작일
- 20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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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독교인은 비록 이상적인 사랑이 역사 가운데 가장 순수하게 실현되었던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면서도, 이상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과 뜻에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일종의 의무감 때문이다.(14)
정통교회, 자유주의 교회, 종교적 도덕이론과 고등종교 문제점 아래 라인홀드 니버는 성서나 신(神)을 문자주의의 역사기술주의로 또는 체험적 영역의 신비주의로 빠질 가능성들을 경계하였다. 성서의 이야기는 신화로 이야기해야 하고, 초월적인 내용의 의미를 표현하는 도구로 신화를 이야기하였다. 합리성과 초월성의 중간영역으로 초월과 긴장으로 신화를 이야기한다. 역사주의에 있어 신화의 역할을 살펴보기 위해서는 먼저 니버의 역사이해를 알아야 한다. 그리고 뒷부분에서는 역사이해 속에서 신화가 어떤 의미와 역할을 하는지, 틸리히가 말하는 신비의 내용과 비교하면서 살펴보려고 한다.
목차
들어가는 말
몸말
Ⅰ. 라인홀드 니버에게 있어서 역사주의에 있어서 신화의 역할
1. 니버의 역사이해
2. 신화의 배경
3. 신화의 역할
4. 역사주의 안에서 신화의 특성
Ⅱ. 틸리히에게 있어 역사주의에 있어 신화의 역할
1. 역사주의에서 신비(신화)이해
2. 신비(신화)에 있어서 상징의 의미
나오는말
본문내용
들어가는 말
정통 보수교회들은 기독교의 진리를 그 전시대의 교리주의와 혼동시킴으로 역사와 자연의 과정에서 유익한 해결을 줄 수 있었음에도 오히려 무감각한 화석처럼 굳어 버린지 오래다. 정통주의 기독교는 현대인들에게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한편으로는 전통 기독교의 종교적 진리가 시대에 뒤떨어진 과학의 틀을 아직 벗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며, 또 다른 한편으로는 전통주의의 윤리가 교리적이고 권위주의적인 도덕률로 표현되고 있기 때문이다. 정통주의는 그들의 거룩한 정경의 권위에서 비롯된 부당한 교훈들을 가지고 복잡한 문명의 사회적 혼란에 대응하려는 헛된 시도를 하고 있다. (10) 반면에 자유주의 교회들은 주제 넘는 자신감과 오래 가지도 못할 편견으로 등불을 현대 문화라는 말 아래 감추어 왔다. 자유주의는 수십 년에 걸쳐 종교와 과학은 상반되지 않음을 증명하기 위해 엄청난 부분의 종교적 산물을 부인하고, 그 나머지 부분을 현대인의 마음과 생각에 맞도록 치장하는데 온 정력을 쏟아왔다. 현대물결의 특유한 신조와 변덕에 적응하기 위해 자유주의는 기독교 메시지의 독특성과 기독교 윤리의 창조성을 상실하는 끊임없는 위험에 처하게 되었다. (11) 또한 종교적 도덕이론은 당장의 가치나 무가치보다는 선과 악의 문제에 관심이 있으며, 당장의 결과보다는 좀 더 궁극적인 종말에 더 깊은 관심을 보인다. 종교는 인생과 존재의 의미를 밀착되고 연합된 것으로 보기 때문이다. (12) 고등종교는 실재와 존재 전체를 하나의 응집된 체제로 끌어올리는 시도에 의해 원시적 종교나 급진적인 현대 종교와 구분된다. 고등종교는 인생의 의미와 실존에 대한 확신을 유지시킬 수 있는 초월자에 대한 체험과 동시에 삶의 응집력과 일관성에 대한 강조에 의해 다른 종교와 구분된다. (13) 그러므로 기독교인은 비록 이상적인 사랑이 역사 가운데 가장 순수하게 실현되었던 대해 아는 바가 없으면서도, 이상적인 사랑은 하나님의 속성과 뜻에 있다고 믿는다. 왜냐하면 일종의 의무감 때문이다.(14)
참고 자료
1) 김문식, “라인홀드 니버의 기독교적 현실주의 연구”, 감리교신학대학원 석사논문, 34-36.
2) 황흥진, “라인홀드 니버의 정치 윤리 연구”, 감리교신학대학원 석사논문, 54.
3) 오전환, “라인홀드 니버의 사상적 전화에 대한 연구”, 감리교신학대학원 석사논문, 20-43.
4 박효석, “폴 틸리히의 ‘역사와 하나님 나라’ 이해 (상징해석을 중심으로)”, 감리교신학대학원, 62-71.
5 김천환, “폴틸리히의 신론에 있어서 하나님과 상징 연구”, 감리교신학대학원 석사논문, 4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