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의지와 결정론
- 최초 등록일
- 2009.04.30
- 최종 저작일
- 2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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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자유의지와 결정론에 대한 것
목차
없음
본문내용
인간에게 자유의지가 있는가? 혹은 인간의 행동은 이미 결정 되어있는가? 라는 질문은 셀 수 없이 많이 논의 되어왔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쉬지 않고 논의 되어 온 이유는 지금 사회에 밀접하게 관련 되어 있기 때문이다. 내가 리포트의 주제로 이것을 선정한 것도 현실과 동떨어져 있지 않고 아직까지 우리 생활에 밀접한 관련이 있어서이다. 인간이 한 행위를 두고 그에게 그 행위 대한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가의 여부와 서로 긴밀하게 연관되어 있기도 하다. 겉으로 보기에 자유의지와 결정론은 다분히 서로 이율 배반적인 명제 이다.
자유의지란, 인간이 신, 운명, 초자연적 존재 등의 간섭을 배제하여 자신의 운명을 스스로 개척할 수 있는 선택권을 말한다. 따라서 자유의지는 방종과는 전혀 상관이 없는 것이며, 억압이나 구속에 대립되는 개념이 아니라, 운명, 숙명, 신의 의지 등과 대립되는 것이다. 가령 A가 B의 물건을 훔쳤다고 가정하자. A는 B의 물건을 생각을 다시하면 훔치지 않았을 수도 있다. 다시 말해, A의 물건을 훔치는 행위를 충분히 피할 수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 행위를 했기 때문에 B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 수 있다.
반면, 결정론이란, 우주상에 모든 물체를 이루는 것은 소립자들이고 이러한 소립자들의 위치와 속도를 정확히 측정할 수 있으면 다가올 미래의 세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이론이다. 이는 18세기, 라플라스라는 과학자가 뉴턴의 고전역학에 근거해서 만든 이론이다. 우리가 야구공을 던지는데 공이 날아가는 방향과 속도를 알면 어디쯤 떨어진다는 것을 아는 것과 같은 맥락이다. 웨스트팔, 어떻게 철학을 할 것 인가, 도서출판 까치, 1990년 3월 1일, 154쪽
가령, 위에서 제시한 예와 똑같이 예를 들어본다면 A가 B의 물건을 훔쳤다고 가정했을 때, A가 B의 물건을 훔친 행위는 ‘이미 결정된 것‘이라는 것이다. 다시 말해서, 우리가 실제로 한 행위 이외에 다른 어떠한 행위도 할 수 없다는 것이 그것이다.
그렇다면, 자유의지의 이론을 빌어 볼 때 부도덕한 행위를 한 사람에게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는데 비해 결정론에 이론을 보면 부도덕한 행위를 한 것은 바꿀 수 없는 운명 즉, 결정된 것인데 도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을까? 여기에 결정론자들은 도덕적 응징이나 법적인 처벌은 어떤 행위자가 과거에 한 행위에 대한 응보로서가 아니라 미래에 미칠 효과 때문에 의미가 있다고 말한다.
참고 자료
1)왓슨, 자유의지와 결정론, 최용철 옮김, 서광사
2)라파엘, 현대도덕철학, 김영철, 김우영 옮김, 서광사
3)웨스트팔, 어떻게 철학을 할 것인가, 양문흠, 기종석 옮김, 도서출판 까치
4)철학교재 편찬위원회, 철학의 이해, 중앙대학교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