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혁명의 구조 독후감
- 최초 등록일
- 2009.04.18
- 최종 저작일
- 20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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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토마스 쿤의 과학혁명의 구조를 읽고 쓴 독후감입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나는 책 읽는 것을 좋아하지만 어려운 내용이 담긴 책에는 손을 잘 대지 않았다. 하지만 명색이 교육대학교에 다니는 학생인데 이래서야 되겠냐 싶었고, 이번 학기 들어서 첫 과제이니 만큼 잘 해내고 싶었다. 그래서 이 책을 정말 제대로, 잘 읽어보리라 마음먹었다.
`과학 혁명의 구조`, 제목부터 쉽지 않을 것 같았다. 책 제목을 보자마자 여러 가지 의문들이 생겼다. 첫째로 여기서 말하는 과학 혁명이 과학혁명이 단순히 과학 분야에서의 혁명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더 심오한 무언가를 뜻하는 것인지 궁금했다. 둘째로 그리고 그런 과학혁명에 구조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지, 그리고 그렇다 하면 그 구조란 무엇인지 무척 궁금해졌다. 또한 나는 책을 읽기 전에 책 제목에서 내가 명확하게 알 수 없는 소재가 나오면 사전을 찾아보거나 인터넷으로 검색해보는 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책을 읽기 전에 어느 정도 주제에 대한 개념 정의를 알고 나서 읽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위와 같은 이유로 나는 과학혁명이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역시 정말 잘한 일 같았다. 과학 분야에서는 문외한이나 다름없는 나에게는 커다란 성과였다. 찾아보니 `과학혁명`이라는 개념 자체가 토마스 쿤과 밀접한 연관이 있음을 발견할 수 있었기 때문이다.
국어사전에서는 `과학 혁명`을 `17세기 유럽에서 일어난 자연 과학 분야의 획기적 변혁으로 정의하고 있었다. 이것은 내가 생각했던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 그리고 더 자세하게 찾아보니, `과학 혁명`은 H.버터필드가 그의 저서《근대과학의 탄생》에서 사용한 용어였다. 좁은 의미로는 역사상 유럽에서 일어난 단발성 현상을 뜻하며 이는 국어사전에서 정의하고 있던 것과 크게 다른 바가 없었다.
하지만 과학혁명을 넓은 의미로 다룬 사람은 토마스 쿤이었다. 그는 과학혁명은 때와 장소에 상관없이 여러 번 생기는 현상으로 정의했다. 그는 연구가 특정 과학자 집단이 신봉하는 범례에 따라 행해지지만, 변칙성이 나타나 그 범례에 위기가 생기고, 결국 과학혁명이 일어나 다른 범례와 대체된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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