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Антон П. Чехов
「Дама с собачкой (개를 데리고 다니는 여인)」
◆ 작품 줄거리
◈ 주요등장인물
◆ 작품 분석
☞ 수업 후 보강내용
☞ '안나카레리나'와 비교
본문내용
얄타에서 2주째 머물고 있는 드미트리 드미트리치 구로프는 제방에 새로운 얼굴이 나타났다는 소문을 듣고 관심을 가진다. 그녀는 언제나 늘 혼자서 하얀 스피츠를 데리고 산책을 했다. 아무도 그녀가 누구인지를 몰랐으며 사람들은 그저 작은 애완견을 데리고 다니는 여인이라고 불렀다. 구로프는 저 여자가, 남편이나 아는 사람과 함께 여기 온 것이 아니라면 그녀와 사귀는 것도 쓸데없는 일은 아닐거라고 생각한다. 그러던 어느날 저녁, 그가 공원에서 식사를 하고 있는데 베레모의 그 여인이 옆자리에 앉으려고 천천히 다가왔다. 그녀의 표정과 걸음걸이와 옷차림, 머리모양은 그녀가 점잖은 신분이며, 결혼했다는 것과 얄타에는 처음 왔으며, 혼자라는 것, 그리고 여기서 지루해한다는 것 등을 그에게 말해주고 있었다. 그 여인이 옆 테이블에 앉자 낮선 여인과의 로맨스에 대한 유혹이 그를 사로 잡는다. 그녀의 작은 개에게 장난을 하면서 두사람은 말이 트이고 가벼운 대화를 시작한다. 서로의 신상에 관한 대화를 통해 그녀의 이름이 안나 세르게예브나라는 것을 알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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