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네스코 ‘의자’를 읽고
- 최초 등록일
- 2009.04.10
- 최종 저작일
- 20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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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서평입니다 ^^
목차
없음
본문내용
책은 매우 비슷하다는 인상을 받았다. 우선 내용이 두 주인공의 대화로서 진행 된다는 것이다. ’의자‘에서 늙은 부부들은 보이지 않는 손님들을 맞이하여 마치 있는 것 처럼 행동 하고 있고, ’고도를 기다리며‘는 두 남자가 나타나지 않는 고도를 하염없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한 두 책의 주인공들은 어리버리 하기에 그지없다.
‘의자’의 무대는 원형의 벽을 뒤로 하고 있고 무대는 아무 것도 없이 휑하다. 그리고 벽 중앙에는 양쪽으로 열리는 커다란 문이 있다. 무대를 바라보는 위치에서 오른쪽 벽으로는 벽을 따라 문 세 개 있고 걸상이 놓인 창문이 하나 있다. 그리고 다시 문 하나가 있다. 또 무대를 바라보는 위치에서 왼쪽에 문 세 개 있고 이어 오른쪽 창문과 마주보는 곳에 걸상이 앞에 놓인 창문이 하나 있다. 그리고 연단과 칠판 하나가 있다. 앞무대에는 나란히 놓인 의자가 두개 있고 천장에는 가스 등 하나가 있다. 이 희곡은 무대의 위치를 미리 이해하고 나서야 좀 더 수월하게 책을 읽을 수 있다. 이렇게 휑한 무대에서 두 노인의 대화가 시작된다. 두 사람은 이해하기 어려운 대화를 하고 있다. 그리고 둘은 같은 말을 반복하기도 하며없는 물건을 있는 것처럼 행동한다. 노인은 갑자기 엄마를 찾고 노파는 자신이 엄마라고 말한다. 울먹이던 노인은 마음을 진정시키더니 뜬금없이 사명감을 갖고 투쟁할 이루에게 전달할 메세지가 있다고 한다. 노파도 노인에 말에 동조하는 눈치이다. 노인은 자신이 직접 메세지를 전할 수가 없어 직업 변사를 고용한다. 그리고는 연설을 하기 위해 지주들 학자들이며 부를 수 있는 모든 사람을 불렀다고 한다. 그들의 대화가 이어지고 얼마 안 있어 누군가가 방문해 들어오는 사람을 맞이하지만 객석에서는 손님이 보이지 않는다. 보이지 않는 손님, 귀부인에게 두 사람은 그들만 보이는 것 처럼 행동한다. 계속해서 보이지 않는 손님들은 등장한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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