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화점> 노래는 고려 충렬왕 5년(1279)에서부터 11년(1285) 사이에 궁중에서 불려졌던 것이다. 이 노래가 처음으로 나타난 것은 충렬왕 5년이었다. 이 노래를 짖은 사람은 承旨였던 吳潛이었다. 오잠은「고려사」 열전에 실려 있는 인물이다. 이 노래가 처음으로 나타났을 때 사람들은 모두 새로운 소리(新聲)라고 말했다. 이 노래를 불러야만 했던 사람들은 궁중에 적을 둔 男粧別隊였었다. 남장별대는 노래기생·춤기생·얼굴기생으로 편성된 여자배우단인데, 노래기생과 춤기생은 서울(개성)에서 뽑았으며 얼굴기생만은 전국 8도를 대상으로 뽑았던 것이다.1) 그 노래기생과 춤기생은 개성에 있는 무당과 관아 종의 여자들이었다. 노래기생·춤기생·얼굴기생들을 뽑아서 궁중에 적을 두게 한 것이 충렬왕 5년 11월이었으며, 이들에게 비단옷을 입히고 머리에는 말총갓을 씌워서 만들었다. 여자의 머리를 갓을 씌웠기 때문에 남장별대라고 불렀던 것인데, 남장이란 여자를 남자처럼 꾸민 배우분장을 두고 이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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