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론] 만해한용운의 말하기구조
- 최초 등록일
- 2001.12.07
- 최종 저작일
- 2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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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이 과목 발표수업 준비할때 만든 보고서입니다.
현대시인의 조언을 참고로하여 작성되었기 때문에 아주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참고로 전 A+ 받았습니다^^
목차
없음
본문내용
필자는 이런 많은 관점중 한용운 시인의 말하기 구조에 초점을 두고 서술하려 한다. 말하기 구조를 4가지로 압축하고 그와 관련된 논문을 토대로 나의 생각을 적어본다.
먼저 말하기 구조는 시인의 창작, 시, 독자를 기호행위로 보는 기호학의 입장에서 시를 연구하는 방법의 하나로 접근해서 설명한다는 점을 전제한다. 기호행위에서의 화자를 시인, 기호를 시, 청자를 독자로 보고 의사소통을 따질 때 시인이 청자와 소통하기 위해서 시의 말하기 구조를 어떻게 구성하고 창조하였는가를 분석하면 된다. 물론 여기서는 시가 현실을 반영하여 독자에 영향을 미친다는 능동적 반영론의 입장에서 설명하려 한다.
<박철희 교수>
시의 이해는 시작품 그 자체를 통해서 이루어진다. 시인이 아니라, 시작품 그 자체이기 때문이다. 시는 시인의 사상도 주장도 아니며, 그것의 반영도 아니다. 그러한 것은 사실상 시와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언제나 시인의 창작체험과 독자의 독서체험은 별개의 것이다. 시의 의미는 단순히 주제에 의해서가 아니라, 표현에 의해서 드러나기 때문이다. 이에서 드러난 의미가 다름아닌 기호학자들의 이른바 기호학적 의미다. 그러므로 시작품의 독특한 형태는 '던져진 형태'가 아니라 '형이 이루어진 형태'이다. 시의 이해는 그 형이 어떻게 이루어 졌느냐를 밝히는 일에서 출발한다. 그렇게 함으로써 독자는 그것을 동시에 자신의 독서체험에 반영한다. 이런 의미에서 한용운의 시집<님의 침묵>에 실린 시작품 역시 '형이 이루어진 형태'이며 <님의 침묵>의 이해 역시 그 형이 각각 어떻게 이루어져있느냐를 밝히는 발견적 독서에서 비롯한다. 여기서 어떻게 이루어져 있느냐의 문제는 <님의 침묵>에 실린 각 시편들이 시이게 하는 시성을 드러내는 일이며, 그것은 일단 1차적으로 시의 짜임새를 밝힘으로써 가능한 것이다. 이때 시작품을 이루는 언어는 결코 자의적으로 배열되어 있는 것이 아니라 조직화 되어 있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그만큼 시작품은 부분으로 해체해 버릴 수 없는 전체적인 생명력을 갖는다. 그러므로 시의 종류,형식,소재,주제 등을 각각 열거하는 방법 역시 시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서정시,자유시,자연,민족의식,종교 등을 열거한다고 해서 시가 이해되는 것은 더더구나 아니다. 이런 말들은 시와는 관계없이 존재하는 것이다. 시의 전체적인 생명은 시 전체의 구조를 통해서 파악된다. 물론 시인의 입장에서 볼 때 사상가 감정, 그것이 무엇이든 시인의 자유에 속한다. 어떤 의도에 따라 어떠한 주제를 택하는 그것은 시인의 자유에 속하기 때문에 그 누구도 개입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이 아니다. 오직 시가 시로서 존재할 수 있느냐 없느냐의 시성의 문제는 시인의 창조적 상상력이 언어가 작용할 수 있도록 여하히 구성하느냐에 있다. 창조적 상상력이란 시인의 편에서 보면 시를 구성하는 행위의 핵심이며, 독자의 편에서 보면 언어의 내면공간으로 이끌어가는 힘인 것이다.
우선 말하기 구조에 대<<font color=aaaaff>..</font>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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