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학이론] 민주주의 개념의 차이

목차

1. 문제제기
2. 국가/ 시민사회 관계를 통해본 민주주의 개념
3. 시민사회의 분화경향에 대한 평가
4. 중간집단의 역할과 존재근거
5. 의의

본문내용

민주주의(democracy)란 무엇인가? 어원에 따르면, '인민에 의한 지배/ 통치'가 민주주의일 것이다. 하지만 뒤르껨이 적절히 지적했듯이, 이러한 정의는 상당한 개념적 모호성을 내포하고 있다. 하나의 정치체(대표적으로 국가)가 수많은 인구로 구성되는 현대사회에서 전체 인민에 의한 직접 지배는 사실상 불가능하며, 따라서 이와는 구별되는 별도의 정치적 기구의 설립이 반드시 동반된다. 하기에 민주주의에 대한 개념은 항상 논란이 되어 왔으며, 뿐만 아니라 그 개념이 표상하는 바가 현실에서 차지하는 중요성으로 인해 단순히 지적·논리적 논쟁에 그치지 않고 항상 역사적·실천적 문제와 결부되어왔다.(박주원, 1992: 22∼6) 복잡한 현대의 민주주의론에 관한 논쟁은 차치하고 그 이론적 뿌리라 할 수 있는 고전사회학의 영역을 들어다 보아도 이러한 경향은 쉽게 확인된다. 예컨대, 토크빌은 민주주의의 개념을 평등의 개념과 나란히 파악하고 있으며, 뒤르껨의 경우에는 통치의식(국가)과 대중적인 개인적 의식 사이의 밀접한 소통으로 민주주의의 특징을 규정하고 있다.(Durkheim, 1992: 160)

참고 자료

Durkheim, Emile. 1992. Professional Ethics and Civic Morals.
(권기돈 역. 1998. 『직업윤리와 시민도덕』. 새물결)
Rousseau, Jean-Jacques. 1937. Rousseau's Political Writings. New York: W.W. Norton & Company
Tocqueville, Alexis. 1840. Democracy in America Ⅱ.
(임효선·박지동 역, 『미국의 민주주의Ⅱ』, 한길사)
박주원. 1992. "민주주의란 무엇인가". 한국정치연구회. 『현대민주주의론Ⅰ』. 창작과 비평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