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의 변화
해방은 우리나라의 문화와 교육 등 사회 전반에 채워져 있던 족쇄가 풀어졌음을 의미한다. 정치적인 이유에서의 해방도 중요하지만 문화적인 이유도 그 못지 않게 중요하다. 해방 후 급변하는 사회는 서구화에 더욱 더 속력을 가하고 이에 따라 우리의 문화는 지나치게 서구적이 되어가고 있다.
대학 역시 많은 변화를 겪었다. 전통적인 교육 체계가 급격히 무너지고 서구식 대학의 모태를 그대로 잉태 받았다. 아니 이것은 어찌 보면 해방 전부터 이루어지고 있었던 것일지도 모른다. 일본이 유럽 그것도 영국의 캠브리지, 옥스퍼드대학과 같은 명문체계를 받아들여 와세다와 게이꼬대학을 만들었던 것처럼 우리나라도 이와 같은 명문대학체제를 수용하였다. 이후 대학은 상류사회로 가는 발판이 되어왔고, 당시의 명문체제는 아직도 일류대 중심의 대학사회로 여전히 이어져 오고 있다. 지금은 많은 대학이 생겨나고 대학생의 수도 매우 많아졌지만, 해방 후부터 혼란의 70년대와 80년대까지의 대학생은 러시아의 인텔리겐챠와 같은 지식인층으로 대접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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