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의 기원과 희랍극의 공연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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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이스의 축제적 성격의 연극공연은 지금까지, 주로 지금까지 개인의 경험을 담은 개별적으로 기록되어진 자료를 통해서만 알려지고 있기에 종합적이고 상세한 내용에 관한 전체적 인식이 불가능하지만 축제의 첫날엔 디오니소스신을 찬양하는 축제의 노래가 주를 이루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디오니소스를 위한 축제의 노래"를 "디티람벤(Dithyrambien)" 혹 "디트람보스(Dithyranbos)"라고 하는데 남성 합창대와 소년합창대로 구분되어져 있다. 이들은 아울로스(Aulos)라고 하는 피리모양의 그리이스 악기의 반주에 따라 노래하며 춤추며 디오니소스를 찬양하는데 디트람보스의 어원은 분명하지 않으나 그리이스어가 아닌 이방인의 언어로부터 유래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따라서 "디트람보스"는 디오니소스신을 의미하는 외래어이기도 하며 또한 노래를 통한 합창경연 그 자체에 대한 표현이기도 하다. 또한 디트람보스는 기원전 5세기 초부터 아테나에게 꽃피기 시작한 새로운 합창음악을 의미하기도하는데 시모니데스(Simonides),핀다(Pindar),박킬리데스 (Bakchylides)등의 아테네 출신이 아닌 작곡가들의 합창곡 또한 아테나의 디오니소스를 위한 축제에서 불려졌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박킬리데스의 경우에는 파피루스(Papyrus)를 통해 대체적인 노래의 내용이 전해지고 있다.
형식적으로는 디트람보스도 비극공연에서의 합창대의 노래처럼 주고받는 형식의 구절로 이루어졌으며 제례적 성격의 음악으로부터 발전되어 서사시의 낭송에까지 활용되어질 정도로 확산되어졌으며 신화적 성격의 내용을 담은 이야기체적인 구성으로 발전되어져 갔으며 기원전 509년부터는 디트람보스도 경연방식으로 "디오니소스를 위한 축제"에 가담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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