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쉬르 언어학
- 최초 등록일
- 2001.05.16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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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langue/parole
2. signifiant/signifie
3. forme/substance
4. rapport associatif/rappirt syntagmatique
5. synchronique/diachronique
본문내용
1. 랑그/파롤
언어현상 그 자체가 여러 학문의 동일한 연구대상이 될 수는 없다. 소쉬르는 바로 이 점을 인식하여 인간 언어의 총체적 현상 중에서 언어학 연구 대상으로의 측면을 분리시켜, 이를 랑그라 칭하고, 직접 경험,관찰할 수 있는 연구재료로서의 언어현상이 차원을 파롤이라 칭하였다.
(1) 부호/의사소통
동일언어공동체의 구성원 속에 내재화되어, 그들의 언어행동을 지배하고 가능케 하는 규약으로서의 언어규칙의 총체가 바로 랑그다. 한편 이 부호에 의거한, 이 부호가 실현되는 의사소통의 행위나 상황이 파롤이다. 정보전달을 위해 발신자/수신자 사이에 미리 약정된 기호의 체계를 부호라 하고, 이 부호에 의거하여 발신자/수신자 사이에 정보가 전달되는 과정, 상황을 의사소통이라고 한다면, 랑그/파롤의 구분은 일반적으로 부호/의사소통의 구분 속에 위치시킬 수 있는 것이다.
(2) 사회성/개인성
보편적 언어능력의 사회적 소산으로서, 특정 언어 공동체의 구성원이 공통적으로 지니고 있는 말, 언어규범이 랑그이다. 그것은 언중의 공유물과 같은 것으로 랑그란 인간 언어 활동의 사회적 측면을 말한다고 할 수 있다. 한편 이와같은 사회적 공유물로서의 랑그가 개인의 구체적, 개별적 행동을 통해 실현될 때의 언어현상의 측면을 파롤이라 말하므로, 소쉬르는 파롤의 개인성을 지적하였다.
(3) 수동성/활동성 또는 창조성
화자는 자신의 머리 속에 기억의 형태로 저장되어 있는 말을 의지적 지적 행동을 통해 음성적 실체 속에 실현시킨다. 이러한 적극적이고 창조적인 활동으로서의 언어현상의 측면이 파롤이다. 반면에 랑그는, 언어 사용자가 반복되는 언어 사용, 언어 행동을 통해 수동적으로 저장해 놓은 말로 개인의 의지나 행동을 통해 변형을 가하거나 폐기하거나 새로 만들어 첨가될 수 없는 것이다. 즉, 랑그는 언어 활동의 소극적.수동적 측면을, 파롤은 적극적.활동적 측면을 지칭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