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료와경영자의리더십행태
- 최초 등록일
- 2000.08.30
- 최종 저작일
- 20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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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최근 행정과 경영 환경이 급속하게 변하면서 리더십 행태가 '관리'와 '리더십'으로 구분되는 경향(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리더들의 행태도 종사하는 집단에 따라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논리를 관료조직과 경영조직을 대상으로 접근하여 파산의 위험이 없으며 복잡한 기능을 수행하는 관료의 리더십 행태를 '관리' 라고 하고 상대적으로 경쟁이 치열하며 변화에 민감한 경영자의 리더십 행태를 '리더십'이라는 가설을 설정하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또한 리더개인의 인구학적 특성 등 변수에 따라 리더십 행태에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고 이런 연구목적을 위해 정부조직 관료680명, 기업조직 경영자720명 등 총 1400명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 결과.
첫째, 관료와 경영자를 막론하고 '관리'보다 '리더십' 행태가 많은 것으로 밝혀졌는데 이는 설문의 항목이 시대가 요구하는 리더십의 규범적인 요소들로 구성되어 있어 대상자가 현실보다는 이상적인 항목을 선택하였을 것이라는 과장된 부분을 배제할 수 없다.
둘째, 전체적인 분석에서 관료와 경영자의 리더십 행태에 큰 차이는 없으나 세부항목의 일부분에서 관료와 경영자의 리터십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본 연구의 가설과 일치하고 있다.
셋째, 리더의 업무에 대한 반응에서는 전체적으로 '대인업무', '정보업무', '의사결정업무' 순으로 많은 응답을 보였으며, 특히 관료는 '대인업무'에 특징을 나타낸 반면 경영자는 3개 업무에 비교적 균형 있는 특징을 보였다.
넷째, 리더십의 행태는 리더 개인의 학력, 전공 등 개인적 변수에 따라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또한 리더의 소속, 직위, 부하직원 수 등 조직·환경적 변수에 따라서도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섯째, 현재 우리사회가 당면하고 있는 과제라고 할 수 있는 개혁과 관련이 있는 질문항목인 '변화와 새로운 질서 구축' '새로운 업무방식의 모색' 등의 응답에 있어서는 보통의 반응을 보임으로서 리더스스로 부담을 갖는 행태는 회피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의사결정의 전체 항목에 대하여도 타 업무에 비하여 비교적 낮은 응답을 나타내 리더십의 구체적인 행위에 있어 책임을 수반하는 행태에는 소극인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관료와 경영자를 막론하고 리더십과 관리의 구분에 대한 명확한 인식이 요구된다.
둘째, 조직에서 리더를 선발할 경우 개인적인 특성과 환경 등 변수를 감안하여 임명할 것이 요청된다. 즉 적임자를 임명함으로서 인사의 시행착오를 방지하고 조직에 변화와 혁신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셋째, 리더가 수행하는 업무와 역할에 대하여 구체적으로 매뉴얼하여 리더십 행태를 좀더 객관적으로 조사 할 수 있는 연구가 요청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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