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언어 커뮤니케이션, 세대에 따른 적응과 반응
- 최초 등록일
- 2001.05.14
- 최종 저작일
- 2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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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교재는 그냥 드립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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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이것은 일종의 경험에서 우러나오는 자의적 해석이다. 다시 말해 그 동안 자신이 경험했던 감정을 바탕으로 나름대로의 분위기를 조합하여 풀이하는 것이라 하겠다. 만약 '슬픔'이란 감정을 모른다면 상대방이 아무리 슬프게 표정 지어도 그것이 어떠한 것인지 모를 것이다. 안노 히데아키의 애니메이션 [신세기 에반게리온]을 보면, 복제인간인 레이는 감정이 거의 없다. 때문에 에바 초호기속에 갇혔을 때 또 다른 조종사인 신지가 가까스로 구출한 후 안도의 눈물을 흘리는 장면에서 이렇게 묻는다. "왜 우는 거지...? 이럴 땐 어떤 표정을 지어야할지 모르겠어" 그 말을 들은 신지의 대답은 이렇다. "그냥 웃으면 돼"
극중 전개를 차치하고서 여기서 한가지 포착할 수 있는 것은, 이처럼 감정을 표현하는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경험을 바탕으로 한다는 것이다. 처음에 제시한 [꿈 이야기]의 예문을 살펴보자. 소설에서 소녀를 바라보는 대상은 30대 초반 남성으로, 소녀가 짓는 한가지 표정을 가지고도 놀람과 분노, 당황스러움과 함께 아름다운 미소를 읽어내며 이로서 모종의 행동을 결의하게 된다. 이는 그 동안의 경험으로 다양한 감정을 느껴왔기 때문이다. 만약 이중에서 당황스러움을 미처 느낀 적이 없었다면 소녀의 미소에서 그것을 읽어내지 못했을 것이다. 이로서 비언어 커뮤니케이션은 세대에 따라 (더불어 경험에 따라) 적응과 반응의 차이를 보인다고 잠정적인 결론을 내리며, 주로 얼굴표정에서 드러나는 감정의 발산과 그 반응에 대하여 이야기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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