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간의조세귀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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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는 나라 살림을 꾸려가기 위해 어쩔 수 없이 국민들에게 세금을 거둬 들인다. 만약 세금을 부과하지 않으면 재정이 부족해 국가는 해야할 일을 할 수가 없게 된다. 이것은 당연한 것이다.
그러나 국민들은 국가에서 많은 복지 혜택을 자신들에게 베풀어주기를 바라지만 정작 세금을 낼 때나 이 세금이란 자체에 대해 상당한 거부감을 느끼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이 문제는 비단 현대국가에서만 나타나는 것이 아니라 예로부터, 고대국가에서부터 지금까지 나타나는 현상이다...

Lerner는 두 가지 경우로 나누어 이것을 이야기했는데 첫 번째 경우는 정부가 국내에서 기채를 해서 그 자금을 같은 기간에 국민을 위해서 소비하였을 경우인데 이때에 국채를 산사람이 당 세대의 사람이므로 이 사람들의 민간소비가 감소하고 기채는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상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그러나 이것도 채권을 물려받아 보유하고 있는 같은 세대의 사람들이 상환하게 된다.
두 번째 경우는 정부가 국외에서 기채를 해서 그 자금을 같은 기간에 국민을 위해서 소비하였을 경우인데 이 때에는 당 세대 사람들은 민간소비의 감소없이 정부지출의 증대를 향유하게되며 기채를 새로운 세대의 사람들이 상환하게 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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