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하구의 철새 도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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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은 지리상 강원도 태백산 정상 용정천과 함백산 기슭에서 솟은 용지천을 발원지로 한다. 낙동강 유역은 가야, 신라 문화가 꽃폈던 곳이다. "낙동"이란 이름도 "가야의 동쪽"이란 의미에서 붙여진 것이다. 이렇게 유서가 깊은 낙동강은 현재 하루 3백 81만톤의 생활 용수, 연간 13억 2천 만톤의 공업 용수, 연간 28억 6천만톤의 농업 용수를 제공하는 등 우리의 삶을 영위하는데 필수적 기능을 수행하고 있다.
낙동강 줄기 중에서도 낙동강 하구는 행정구역상 대부분이 부산시에 속하고 그 외 김해시 천가면 사이에 넓은 하구를 이루고 있다. 이곳은 사계절 먹이가 풍부하고 추운 겨울에도 물이 얼지 않는 곳이다. 게다가 낙동강 하구는 넓은 갯벌과 갈대밭이 우거져 있어 철새들의 좋은 잠자리가 되고 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