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의 발생과 발달과정
- 최초 등록일
- 2000.09.26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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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한국의 소설은 설화문학에서 비롯되었다. <삼국사기> <열전>과 <삼국유사>는 신화, 전설, 설화를 문헌적으로 정착시켰으며 허구적 특성을 가지고 있음으로서 한국소설사의 뿌리를 이루고 있다. 두 사서는 자아로서의 성격과 서사 문예적 형상력을 동시에 지니고 있다. BC 전후에는 허구적 서사체로서의 가전체 소설이 발달하였다. 가전체 소설로는 설총의 <화왕계> 임춘의 <공방전> 이규보의 <죽선생> 이곡의 <죽부인전>을 들 수 있는데 이 작품들의 특성은 실록적인 방법을 다룬 것으로 변형, 대입시키면서 허구적 요소를 첨가하였다는 점이다. 본격적인 소설의 시대는 김시습의 한문 단편집 '금오신화'에서 시작되었다. 중국 전기의 영향을 받은 이 소설은 자연의 묘사, 심리적 성격묘사, 대화 등의 요소를 통해 창작적이고 허구적 속성과 개성등 근대 소설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그 뒤를 이러 허균의 <홍길동전> 과 김만중의 <구운몽>이 나타나면서 한국소설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게 되었다. <홍길동전>은 사회풍자적 소설로 기본적 구성원리는 열전계의 전기적인 직선의 시간구조이며 현세나 사회를 토대로 하면서 영웅적 삶과 사회의 개조를 묘사하고 있다. 반면 <구운몽>은 꿈과 현실이라는 복식적인 시간 및 순환구조를 기본 원리로 구성한 작품으로 삶의 존재론적 인식을 다루고 있다. 18, 19세기에는 고전소설 작품이라고 하는 대부분의 소설이 나타나면서 소설의 융성기로 접어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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