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자와 순자의 비교
- 최초 등록일
- 2000.09.01
- 최종 저작일
- 2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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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맹자와 순자
2.성선설과 성악설
3.맹자와 순자 인성론의 차이점과 공통점
본문내용
1.맹자와 순자
유가 사상에 있어 인성론을 다룬 사람들이 여럿 있지만, 여기서는 서로 상반되는 견해를 가진 맹자와 순자에 대해서 알아보기로 하겠다.
맹자는 인을 실천할 수 있는 도덕적 근거를 성선설로 설명한다. 특히 인간이 가지고 있는 측은지심(惻隱之心)의 발로인 인이 정치에 반영된 것이, 유일하고 정당한 지배, 즉 인정(仁政)이라는 것이다.
순자는 공자의 예(禮)를 계승하였다. 악과 욕망을 인간의 본질로 보았으므로(성악), 선천적인 도덕 능력을 기대하지는 않았지만, 후천적인 개조의 가능성을 확신하였으므로 특히 교육을 강조하였다. 그 개조는 성인에 의해 확립된 예의 준수를 토대로 한 것이며, 따라서 예를 터득한 교사와 군주의 역할이 중시된다.
공자의 뒤를 이은 맹자는 성선설을 주장하면서 인간이 타고난 본성으로서 4덕을 들었고, 그 중의 하나로 인을 말하고 있다. 그에 의하면 인이란 남을 사랑하여 측은히 여기는 마음이다. 맹자가 주장한 4덕(인, 의, 예, 지)은 인과 의로 요약할 수 있는데, 인이 따뜻하고 포용적인 사랑을 의미한다면 의는 옳고 그름을 분명하게 구분하는 사회적 정의를 말한다. 공자가 인을 강조한 것에 비해 맹자가 의를 강조한 것은 당시의 시대적 상황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즉 본가로서 주 왕실의 권위를 인정했던 춘추 시대와 달리 맹자가 살았던 전국 시대는 말 그대로 약육강식의 시대였다. 이러한 상황에서 옳고 그름의 추구하는 윤리적인 측면은 실리적인 이유에 밀렸고 제후들은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