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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명지대 교양독서 20권

저작시기 1997.01 |등록일 2000.07.28 한글파일한컴오피스 (hwp) | 56페이지 | 가격 1,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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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폭풍의 언덕
- E. 브 론 테 -
1. 그녀가 말하고 싶었던 것
에밀리 브론테가 이 세상에 남긴 것은 단 한편의 소설과 완성되지 않은 단편적인 문장을 포함하는 193편의 시에 불과하다. 그렇지만 이 얼마 되지 않는 작품으로 그녀의 이름은 세계 문학사의 거대한 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에밀리는 풍부한 인생 경험을 쌓은 사람도 아니고 해박한 지식을 갖춘 여성도 아니다. 그런데 어찌해서 이와 같은 훌륭한 작품을 쓸 수 있었는지 참으로 이상한 일이다. 어쨌든 그녀의 일생은 30년 6개월로 짧았고 그것도 거의 잉글랜드 북부의 벽촌에서 살게 되었으며 더욱이 가족 이외의 사람들과 접촉이 거의 없었다고 할 만큼 외롭게 지냈다. 더구나 가족들과도 흉금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일은 거의 없었으며, 고작 동생인 앤이 그녀의 둘도 없는 친구였다.
이렇듯 사람들과의 교제를 싫어하고 고독을 즐겼던 에밀리로서는 마음속으로도 사랑을 체험해 본 모습이 엿보이지 않는다. 그러한 에밀리에게 있어서 독서는 외부 세계로 향해서 열려진 단 하나의 창문이었는데 그 범위도 당시의 여성 일반의 수준으로 보아서 좁다고 볼 수는 없겠지만 결코 넓지도 않았던 것 같다. 언니 샬로트는 친구에게 보낸 편지에서 읽을 만한 책으로서 밀턴, 셰익스피어, 고울드 스미드, 스콧, 바이런, 워즈워드, 사우디의 이름을 들고 있는데 에밀리의 문학적 소양도 대체로 그 정도의 것이 아니었는가 생각한다.

<중 략>

거기서 지킴이를 속여 안으로 들어간다. 우주 안에서 제일 빛나고 있는 것은 태양이었다. 그래서 먼저 태양으로 가서 쉬었다. 태양에 온 사탄은 그곳을 지키고 있는 천사를 속여 지구로 가는 길을 묻는다. 이윽고 지구에 도착하여 아담과 이브를 찾아가서 유혹을 한다.
이미 사탄에 정찰로 인해 지옥에서 우주로 오는 길이 열린 셈이니 그가 간길을 따라 죄와 죽음이라는 사탄의 두 신복은 지옥문에서 우주에로의 둑길을 구축한다. 그 길은 지옥에서 혼돈을 헤치고 오는 길고 먼 다리길 이었다. 죄와 죽음도 우주에 자유로 들어오는 일이 가능하게 되었고 또, 우주의 사람도 지옥에 갈 수 있게 되었다. 사탄의 계략은 드디어 성공한 것이었다.
이것이 실락원의 구상이며 줄거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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