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악장의 내용
- 최초 등록일
- 2000.07.18
- 최종 저작일
- 20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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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악장의 내용
목차
▶ 개인 제작 악장
<龍飛御天歌>
<月印千江之曲>
본문내용
樂章이란 노래로 부르게 되는 詞의 章, 곧 文章의 형식이지만, 아무렇게나 꾸며진 문장과는 달리, 이 詞章에 曲節을 붙여서 가창할 수 있는 문장을 樂章이라 한다. 조선 왕조가 건국되자, 王都의 이전과 신흥 국가로서의 王業을 찬양하는 頌歌가 開國功臣들의 입에서 불리어지게 되고, 조선 왕조의 창업을 송축하는 노래로서 樂章文學이 처음 시작된다. 이러한 악장의 내용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다.
納氏恃雄强 나씨가 강한 힘만 믿고
入寇東北方 동북쪽으로 쳐들어 왔도다
縱傲誇以力 제멋대로 힘을 과시하니
鋒銳不敢當 강한 기세 감히 당할 수 없었도다
我鼓倍勇氣 우리가 북을 울려 용기를 북돋우고
挻身衝心胸 앞장서서 적의 심장 찔렀도다
(中 略) (중 략)
東北永無虞 동북방에 길이 근심 없어졌도다
功成在此擧 공이 이루어진 것 바로 이 일 때문이니
垂之千萬秋 천년 만년 이를 전하리
<납씨가>
<龍飛御天歌>
세종 27년, 세종의 명을 받은 정인지, 권제, 안지가 지었다.
세종의 6조(穆祖, 翼祖, 度祖, 桓祖, 太祖, 太宗)의 성덕을 기리고, 이를 권계하여 자손의 왕업을 축복한 총 125장의 대서사시로서 列聖의 원대함과 왕업의 어려움을 읊었다.
내용상의 구조를 살펴보면
序歌 제 1장 ~ 제 2 장 開國頌 (조선왕조 창업의 당위성 제시)
本歌 제 3장 ~ 제 109 장 事蹟讚 (조선왕조 창업의 당위성 증명)
結歌 제 109 장 ~ 제 125 장 戒王訓 (왕업의 영속을 위한 후대 왕에의 권계)
의 三部結構로 나눌 수 있다. 각 장의 주제를 살펴보면
1장 : 조선 건국의 天命性
2장 : 조선의 무궁한 發展 頌祝
참고 자료
김동준, <한국문학원론>, 태학사, 1989
김상환, <용비어천가>, 을유문화사, 1975
김학성․권두환, <고전시가론>, 새문사, 1984
정병욱, <한국고전시가작품론> 2, 집문당, 1992
조동일, <한국문학통사> 2, 지식산업사, 19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