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를 통해 본 성(性) 이미지
- 최초 등록일
- 1999.11.08
- 최종 저작일
- 199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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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서론
2. 전통적인 여성성/남성성
3. '현모양처'와 '모성'
4. '마리아' 혹은 '이브'
5. 일하는 여성의 이차적 존재
6. 결론
본문내용
남녀언어는 성별방언 또는 성별어(sex dialect, genderlect)로 부를 수 있다. 우리는 sex나 gender를 모두 성(性)으로 번역하지만 대체로 sex를 생물학적 성, gender를 사회학적 성이나 언어학적 성으로 통용한다. 전자는 생득적이고 후자는 생후에 사회화를 통해 습득되는 후천적인 성이다. 이러한 성별어는 특정 남녀 성(性)에 대해서만 쓰이는 어휘인 대상어(對象語)의 측면과 특정 남녀 성의 사람들만이 발화하는 발화어(發話語)의 측면으로 구성된다. 따라서 남성어(man's language)와 여성어(woman's language)에서 남성어란 남성에 대해 쓰이는 말(남성 대상어)과 남성이 하는 말(남성 발화어)이라는 두 영역을 이루고, 이와 마찬가지로 여성어도 여성에 대해 쓰이는 말(여성 대상어)과 여성이 하는 말(여성 발화어)로 나뉘어 두 영역이 된다.
우리 국어에서는 단어 자체가 문법적으로 성별이 구분되어 있지 않지만, 일반적으로 꽃은 여성을 지칭하고 나비는 남성을 지칭한다. 형용사의 경우에도 호리호리하다, 정숙하다, 풍만하다 등은 여성을 묘사할 때 쓰이고, 우람하다, 용감하다, 튼튼하다 등은 남성을 묘사할 때 활용된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