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 대하여
- 최초 등록일
- 1999.10.27
- 최종 저작일
- 199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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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1. 일본의 \'1엔낙찰\'
2. 日우익 「 聖地 」 ... 신사참배 현장
3. 좌-우익 잡지 盛衰史 日사회 보수화 대변
4. 건강한 日지방자치
5. 日기업의 책임회피
본문내용
얼마전 일본 東京都(동경도)가 실시한 직원주택 설계 입찰에서 한 업자가 1엔(円)을 제시했다. 도측이 내정했던 적정 낙찰가는 6백만엔 안팎. 8개월 정도 걸리는 설계라 기본 인건비만 해도 그 정도 되리라는 계산이었다. '이상 低價(저가)'로 응찰한 이유에 대해 사주의 답변은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해서..." 였다.
이를 '딴 속셈이 있어서'라고 색안경을 쓰고 보는 사람은 거의 없었다. 1엔 낙찰은 적어도 일본 기업들에 '오랜 전통'이기 때문이다. 89년 후지츠(富士通)가 나가노(長野) 현립(縣立) 도서관의 검색 시스템과 히로시마(廣島) 수도국 지도 정보시스템의 기본설계를 각각 1엔에 따낸 이유도 '기업 이윤의 환원'이었다.
지난 한해 일본 재계에는 유난히도 사건이 많았다. 다이와(大和)은행 거액 손실, 스미토모(住友) 상사 구리 부정거래, 다카시마야(高島屋) 백화점 폭력단 연계 사건 등.... 지난달 일본 재계 총수들은 경단련(經團連) 하계 세미나를 빌려 한자리에 모였다. 이들은 잇따라 경제계의 불상사를 국민에게 사과했다. 도요타 쇼이치로(豊田章一郞) 경단련 회장은 "기업이 사회 공헌이란 원칙아래 행동윤리를 재확립해야 할 때"라고 선언했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