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의 타자 또는 조건 -알튀세르의 인식론적 절단-

최초 등록일
2012.11.27
최종 저작일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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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철학연구 / 46권
저자명 : 강경덕 ( Kyong Deock Kang )

한국어 초록

알튀세르는 역사과학의 고유한 이론적 아포리아인 구조/정세, 구조/모순의 아포리아를 해결하고, 마르크스의 역사유물론을 엄격한 과학으로 정립하기 위해 과잉결정 개념과 인식론적 절단 개념을 가공한다. 과학적 마르크스주의를 방어하려는 알튀세르의 이와 같은 이론적 시도는 중심점을 철학과 문화이론으로 이동시켜 역사과학의 난제를 해결하려고 시도했던 루카치 (자본에 반한 혁명), 칼코르쉬, 프랑크푸르트 학파 등 당대의 서구 마르크스주의의 주요 흐름과 큰 차이를 보인다. 그러나 알튀세르는 자기비판을 통해 초기의 인식론적 절단 개념을 수정하고 철학을 이론에서의 계급투쟁으로 재정의한다. 이전의 입장(『자본을 읽자』)에서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계급착취로 인한 모순과 실천을 마치 구조의 단순한 효과처럼 다루었다는 것이다. 이는 궁극적으로 역사의 사건이나 현상이 정해진 경로(인과성의 법칙)를 따라 움직이고 결국 그 안에 다른 실천적 대안이 존재하지 않음을 의미한다. 철학과 인식론적 절단의 재정의는 이러한 이론주의적 편향을 극복하기 위한 이론적 시도이다. 하지만 알튀세르의 이러한 이론적 수정은 주의주의라는 비판을 받게 된다. 또한 많은 이론가들은 알튀세르의 자기비판에서 자기파괴의 경향을 읽어내기도 한다. 이 논문의 목적은 1) 알튀세르의 자기비판을 중심으로 사회 및 역사에 대한 과학적인 담론을 구성하는데 있어 필수적인 논점들을 확인하고, 2) 알튀세르의 자기비판에서 긍정적인 자기발전의 양상을 찾아내는 것이다. 역사과학의 유효성이 과학적 실증성 (예: 사회적 생산, 이윤율 분석)뿐만 아니라, 역사적 사건과 투쟁에 의해 이중적으로 결정된다고 주장하는 알튀세르의 자기비판은 실천의 가능성을 개방하는 동시에 역사의 객관성을 사고해야 하는 역사과학의 특수성을 사고하는데 있어 주요한 이론적 준거점을 제시한다. 즉 철학에게 정치적, 이데올로기적 실천을 표상하게 하면서, 이를 과학적 검증의 대상이 되도록 재구성하는 알튀세르의 시도는 과학과 실천을 접합할 수 있는 가능성을 개방한다.

영어 초록

This paper provides a critical account of Louis Althusser`s (1918-1990) self-criticism. In Reading Capital, Althusser`s project commenced with the concepts of structural causality and epistemological rupture. Its main focus was to capture the originality of the conception of historical causality posited by Marx and Marxism, and to pose historical materialism as a rigorous science by providing it with an epistemological and scientific basis. Althusser then shifted his emphasis from this epistemological problem to a political task the correction of what he perceived, in self-criticism, to be a theoreticist tendency in his initial project. Most existing assessments of Althusser`s theory stress the destructive elements in his works after his self-criticism, while sharing the view that the real theoretical contribution of Althusser`s Marxism is to be found in his first mature works. In particular, Althusser`s self-criticism was accused of voluntarism in the sense that it viewed history as the clash of rival class wills rather than explaining the causes/formation of the latter. This paper argues that this interpretation loses sight of the important contributions Althusser`s self-criticism made to Marxism. Althusser`s reformulation of philosophy and historical materialism implies the double determination by the scientific positivities and historical events and struggles, which provides a reference point to articulate practice and theory in a scientific way: philosophy, which represents political and ideological practice, becomes the object of scientific proof. In short, the thesis of class struggle as the motor of history still retains the scientific view of historical causality, and distinguishes itself from Ranciere`s and Badiou`s theoretical positions, which relativize or mystify the conditions of politics.

참고 자료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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