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와 다산의 미발설과 수양론적 특징

최초 등록일
2012.11.27
최종 저작일
20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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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정보

발행기관 : 고려대학교 철학연구소 수록지정보 : 철학연구 / 46권
저자명 : 전병욱

한국어 초록

이 논문은 주자와 다산의 미발설과 그 수양론의 특징에 대한 연구이다. 주자와 다산은 자신의 시대적 문제의식으로 철학이론을 정립하였지만 거기에는 공유되는 부분도 적지 않았다. 주자와 다산은 모두 기존 유학의 분위기를 일신하기 위하여 외부의 새로운 사상 속에 담긴 긍정적인 면이 오히려 유학의 본래 면목과 일치한다고 주장하며 적극적으로 참조하는 자세를 보였다. 주자(朱子)의 미발설(未發說)은 복잡한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거기에는 성(性)으로 미발(未發)과 심(心)으로 미발(未發)이 있으며 후자는 다시 일반 의식으로서 미발(未發)과 이상화 된 의식으로서 미발(未發)과 수양의 의미가 내포된 미발(未發)이 있었다. 그 세가지 미발(未發) 중에서 성(性)으로서 미발(未發)과 가장 근접한 것은 이상화된 의식으로 미발(未發)일 것이다. 이 논문에서 다루는 주자의 미발설은 주로 이 의미의 미발에 대한 것이다. 이런 의미의 미발은 불교의 본심(本心)개념과 상통하는 점이 있다. 말하자면 사려(思慮)가 싹트기 전에 모든 가능성을 가진 마음으로서 본심(本心)을 상정한 것이다. 다산(茶山)에게 있어 미발(未發)이란 희노애락이라는 대인적(對人的) 감정이 표출되지 않는 혼자만의 순간을 의미하는데, 이 순간에도 사람의 의식은 도덕적 욕구와 기질적 욕구가 충돌하고 있다. 미발(未發)은 실존의 한 장면으로서 내면적인 사유 활동이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상태일 뿐이므로 그 자체가 인간의 본질적 상태를 지시하지는 않는다. 미발(未發)의 의식도 已發의 의식과 마찬가지로 도심(道心)과 인심(人心)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으며 마음의 한켠에서는 또 이 두 마음 사이의 是非를 헤아리고 판단을 내리는 자주지권(自主之權)이 발동하고 있다. 주자는 인간 심성에 대한 철학적 고민 끝에 이상화된 마음을 상정하는 이론을 정립하였고 그것이 인간의 도덕적 본성에 대한 믿음을 굳건하게 하여 도덕수양의 길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였다. 반면 다산은 이상화된 마음을 상정하는 것은 마음의 실존적 상황에 대한 왜곡된 인식을 가져올 수 있다고 여겨 반대하였다. 주자는 함양(涵養)공부를 통해 미발(未發)의 중(中)을 정립하려고 하였지만 다산은 진지한 이성적 사려를 통해서만 미발 상태의 마음을 선하게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주자가 미발(未發)의 함양(涵養)을 강조하여 그것을 격물치지(格物致知)라는 이성적 인식활동이 온전히 펼쳐질 수 있는 기반으로 간주한 반면, 다산은 이성적 판단은 적극적인 사려활동을 통해서만 이루어질 수 있다고 여겼다는 점에서 분명한 차이점이 있다. 하지만 주자와 다산은 두 마음을 주재(主宰)로 설정하여 이성주의적 철학체계를 세우려고 노력하였다는 점에서 일치하는 점이 없지 않다.

영어 초록

這篇文章是硏究朱子和茶山的未發說與其修養論的. 朱子和茶山的哲學有不少分技,但也有欣多的共同點, 未發說是其典型的例子. 朱子以爲. 未發是思慮未萌的狀態:"但有能知覺者而未有所知覺. "茶山反對朱子的說法. 他以爲,未發不是思慮未萌狀態, 而是思慮明淅的時刻,是人的實存情況. 但是他們的未發說裏面有個共同點, 是他們都要排斥一些神秘主義的說法. 朱子雖然認爲未發是思慮未萌, 但他不主張要除掉思慮作用; 茶山雖然强調上帝的存在, 但他不認爲要依拷上帝. 朱子主張心統性情, 而茶山主張心是自作主宰. 朱子的修養論强調, 戒愼恐懼和愼獨的區別. 戒愼恐懼的未發工夫是,以性善論爲前提的, 只要維持戒愼恐懼的態度, 本善的人性自然顯現出來. 只不過,對大部分人來說. 其顯現的分數不多而已. 茶山徹底否定"性"的實體性. 他主張, 人的所有道德性是都要由"心"的自主之權來落實. 不然,世界沒有什麻道德性. 總而言之, 朱子和茶山的未發說的具體內容有不少差異, 而他們的理論裏有個共同的志向. 他們都以爲,作爲現實經驗意識的"心"要得當成認識和實踐的主題. 他們是爲了實現這個指向, 各自提出自己所能提出的理論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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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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